혹시 항문외과 가보신분

항문 통증으로 인한 내원에는 손가락을 넣고 검진 후 직장내시경을 통해 확진을 당일날 바로 합니다.
물론 옆에 간호사1분 의사1분 검진하구요
통증이 전혀 없고 단순히 혈변 때문에 진찰 받으시는 거라면 저도 확신은 못하지만
아마 손가락을 넣지는 않고 외관 진료에서 멈출수도 있겠네요
통증이 있으시다면 당일날 아침 일찍 반드시 모닝응아를 해결하시고 진찰 받으러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모닝 응아 해결 안하면 병원에서 관장당합니다.

보통 치핵이나 치질일 경우에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확인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손가락까진 아니라 생각됩니다.

항문에 손가락을 넣는다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내시경같은걸로 조금만 집어넣습니다.
물론 간호사+의사 이렇게 2명이 진료를 하구요~
외치핵이냐 내치핵이냐에따라 수술 및 입원날짜가 정해집니다.
외치핵 또는 반반정도면 당일 수술가능하고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내치핵일 경우는 보통 1박2일내지 2박3일정도는 입원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윗 분 댓글처럼 내원 전에 화장실가시는 것 권장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항문외과가셔서 진찰받으시길 바랍니다.
음식물 먹는 곳은 입뿐이고 배출하는 곳은 항문뿐입니다.

손가락 넣어요. 두 번 가봤는데 첫 내원에 치질있다고 하니깐 손 바로 넣어서 치질의 심각성 살펴봅니다.
그리고 내시경이 더 힘듭니다

아... 뭔가를 넣는다면 당일날 바로 넣는군요..;
병원 가기전엔 꼭 화장실 들러야하긴 할텐데 변비라 잘 해결될지 모르겠네;
아무튼 감사합니다~

저도 치질이 의심스러워서 올해 병원을 가본 사람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병원을 한군데만 가지 말라는 겁니다.
적어도 두 곳은 가보시길 권장해요.

저 같은 경우도 변을 볼 때 아프지도 않고, 피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변을 닦을 때 잠깐 피가 묻어나는 거 ? 그리고 뭔가 만져져서 이게 치질이 아닐까 하는 노파심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어찌나 치질에 대해서 공부를 했던지... 그러던 중에 이럴 바엔 병원 한번 시원하게 가보자 생각해 용기내서 내원했습니다.

처음 간 곳에서 말하기를... 뭔가 만져졌던 것은 바로 휴지로 닦으면서 난 피가 굳어서 생긴 딱지라고 설명했고, 치질 2기라고 하면서 왠만하면 수술을 하자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정말 절망적이였습니다. 수슬을 정령 해야만 하는 것이냐 하면서 말이죠 ㅜㅜ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수술을 할 정도가 아닌데.. 의심이 들기 시작했어요. 병원 내원 전 인터넷에서 보기를 의사들이 돈벌이를 위해서 치질 수술을 남발한다는 것을 말이죠.. 물론 이게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왠지 저도 그런 부류에 속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다른 항문외과로 갔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검사를 받아보니 전혀 문제가 없고, 그렇게 걱정이 되면 (제가 워낙 예민해서 뭐가 만져진다고 계속 그랬거든요) 안에 치핵을 작게 해주는 주사치료를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의사 선생님도 왜 이리 예민냐고 그랬을 정도였음.

그래서 저도 주사 한 방 맞고 돈 2만원 주고 왔습니다. 그게 지난 2월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 이후 4월 중순에 다시 한번 그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그 떄도 아무 문제 없으니 가라고 했습니다.
지금 저는 아무 문제 없이 똥싸고 잘 살고 있습니다. ㅋㅋ

그니깐 글 쓰신 님도 병원을 한군데만 가지 말고 여러군데 가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사에게 설명을 해야겠죠 ?

님 치질!  좌약과 좌욕을 처방할꺼임

전 노로바이러스때 혈변을 봐서 처음 항문외과 가봣엇는데요.
의사1명, 간호사1명 있었어요.
계속 설사를 하다가 갑자기 혈변을 봐서 왔다고 증상말햇고
바로 내시경 넣어서 보더라구요.
설사 할때 압력으로 안에 상처가 나서 혈변이라고 심각한거 아니라고 금방 나을거라고 약처방하고 끝.
진료 금방 끝낫어요~ ㅎㅎ

어떤 질환이든 병원은 망설이다가 늦게 가면 더 고생합니다. 항문외과든 다른 외과 내과 든 간에 의사가 진찰 보고 간호사가 보조해주기 위해서 옆에 같이 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는 전문교육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환자들을 볼테구요. 부끄럽고 민망한건 혼자만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