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세 계약 때문에 골치가 아파서 문의를 남깁니다.
일단 올해 초에 1년 계약을 해서 현재 5개월 정도 남은 시점입니다. (12월 말 종료)
금액은 월 500 에 월35, 관리비 5만 (별도) 로 총 월 40 에 살고 있습니다. (반지하)
위치는 상봉역 주변이고. 이 중 보증금 500은 제가 부담하고, 나머지 월세는 회사에서 40씩 내주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월세를 부담하기에 반지하인 것에 비해 가격이 높아 마음에는 들지 않았지만 그때 계약을 체결한것이 문제입니다.
집은 다른 원룸에 비해 (서울 지역 기준) 크기가 좀 큰 편이긴 하나 직방(어플) 및 커뮤니티 사이트와 비교를 해보면
다른곳에 비해 비싼편 입니다. 회사는 이번달 말까지 하고 그만둔다고 하였고, 월세 부분은 제가 알아서 해결을 한다고 통보한
상태이다 보니 집을 빨리 빼야 하는데, 처음 계약이 다소 비싸게 계약을 하여 쉽게 나갈거 같지 않기에 집주인에게 7월초에 먼저
전화하여 방을 부동산에 올려 빼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기에 오늘 다시 전화하여
월세 선납 및 부동산 복비+@ 해서 100만원을 줄테니 400만원만 돌려주고 계약을 종료 (8월3일까지) 해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집 주인이 현재 거부한 상태입니다.
또한, 기분이 나쁜것이 집주인이 말하기를 자신도 방이 비었는데 월세를 받는건 마음이 좋지 않아 전세 및 월세로 부동산에 올려
최대한 빠르게 집이 나갈수 있도록 조치는 취한다고 말은 하기에 그럼 나도 보증금은 계약 종료시에 돌려받고
단기로 계약기간동안만 대신 지낼분을 부동산에 올려서 구하겠다고 했더니 이건 또 싫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서로 윈윈 하고자 120만원까지 드린다고 했는데, 거부하기에 (중간에 욕은 아니지만 조금 화가 났음)
그럼 제가 따로 지인이던 회사 동료던지 방이 빠질 때까지 사용하겠으며 부동산에 나 또한 매물을 올려놓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이거 지금 생각해도 열 받는데 최대한 집주인을 골탕 먹일 방법은 없을까요?
(집 주인 말로는 140을 준다고 해도 사람을 구하면 구했지 계약 종료는 싫다고 함)
마지막으로 처음에 계약하고 들어왔을때 인던션 부분 전기가 너무 약해 라면하나 끊여서 먹는데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고쳐 주던지 새로 교체해 달라고 요청 했는데, 이미 입주하고 살고 있는 상태고 이상없이 돌아가니 못 고쳐준다고 한 점도 있고,
도배 및 장판도 깔끔한 수준이 아닌데도 새로 안 갈고 있는 그대로 그냥 감수하고 생활했다보니 호구가 된거 같아
지금 더 짜증이 나는데, 계약 종료시 까지 세입자로써 최대한 건물주에게 귀찮게 할 수 있는 팁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