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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임대폰 2mm 손상에 수리비 40만원 청구 논란

  • LV 8 air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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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6.01.30 17:02
애플코리아가 아이폰 수리기간 중에 빌려준 임대폰에 2㎜ 손상이 생겼다는 이유로 40만원 이상의 수리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밤 국내 정보기술(IT)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아이폰 애플코리아, 윌리스 신사점 서비스 사용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윌리스는 애플의 리셀러 역할과 사후서비스(AS)를 대행하고 있는 업체다.

네티즌 A씨는 “2주 전 와이프 아이폰6가 갑자기 꺼져서 윌리스 신사점에서 임대폰 받고 일주일 사용하고 와이프폰 수리가 완료됐다고 해 반납하러 갔다가 반납 과정에서 왼쪽 구석에 2㎜ 정도 깨진 걸 발견했고, 그 임대폰 수리비가 40.9만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애초에 임대폰도 기스 많은 전투폰이었다. 그래서 혹시 임대폰은 보험이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라”라며 “기스가 나거나 액정이 깨져도 변상금액은 같다고 하길래 그런 터무니 없는 서비스가 어디 있냐고 따졌더니 자기들 것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 임대폰의 소유주는 누구냐고 하니 애플이라고 하길래 그럼 애플에 다시 한 번 문의 드려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윌리스 신사점 담당자는 저와 통화 중에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는 행동도 했다. 사과 전화 부탁했음에도 며칠째 연락이 없었다”면서 “다른 분과 통화 연결돼 애플 측에 문의하고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해서 답변이 왔다. 결론은 ‘무조건 40만9000원을 내라’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화가 난 A씨는 “‘이럴 거면 뭐 하러 기다리라고 했냐, 내가 쓴 애플 제품만 해도 돈 천만원은 넘을 거다’라고 했더니 ‘아, 그러면 다시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고 하고 다음날 연락이 왔다. ‘애플 제품 갖고 있는 것 일련번호 적어서 보내라’라는 답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실제로 애플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랑 아이폰 4 말고는 모두 갖고 있다”며 “임대폰으로 서비스 운영을 할 거면 현실적인 수리비를 제시를 하던지, 이럴 거면 아예 수리센터를 만들던지, 그것도 할 그릇도 안 되면 장사를 하질 말던지.. 일련번호는 아직 안 보냈는데 보내고 진행상황 다시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사진 상에 나 있는 흠집 갖고 저 돈을 청구한다구요? 진짜 제 정신인가요?”, “앞으로의 진행 상황 매우 궁금하네요. 40만9000원 너무 하는 것 같아요”, “서비스 욕 나오네요”, “애플 제품 갖고 있는거 일련번호 적어서 보내라니.. 신앙 간증하면 깎아준다는 뜻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플의 서비스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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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 겨울가랑비
애플 좋아하지만 서비스 하는 짓보면 다시는 다시는 사고 싶지 않지요. 저렇게 소비자 만만하게 보고 갑질하는데 이것이 다 애플 애플하면서 사족 못쓰는 애플 빠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LV 2 날으는닭갈…
왜 비싼돈 주고 저걸 쓰는지?.... 어차피 요즘 나오는폰은 다 거기서 거긴데.
전 그냥 그나마 싼가격인 g4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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