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UHD 디스플레이 장착한 '엑스페리아Z5' 공개

소니가 울트라HD(UHD·4K) 화질의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공개했다.

소니는 IFA 개막을 앞두고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U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등 스마트폰 3종을 공개했다.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U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대각선 길이 약 14㎝(5.5인치)인 UHD 디스플레이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UHD TV로 직접 동영상을 출력할 수도 있다. UHD로 촬영되지 않은 사진과 동영상도 4K급 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Z5와 엑스페리아 Z5 컴팩트 스마트폰 2종도 함께 선보였다. 대각선 길이 13㎝(5.2인치)와 11.7㎝(4.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두 제품 모두 2300만 화소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센서'를 탑재했다. 위상차 AF방식과 콘트라스트 AF 방식을 결합해 0.03초만에 피사체 초점을 잡는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Z5와 엑스페리아 Z5 콤팩트는 5배의 강력한 줌 기능으로 멀리있는 피사체도 선명한 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영상 흔들림 방지 기능을 강화해 달리는 자전거와 같이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도 있다.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최초로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도 달았다. IP65/68의 방진?방수도 지원돼 1.5m 수심에서도 30분동안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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