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가 다음달 24일 차세대 전략폰 ‘미5’를 공개한다. 샤오미 최고경영자(CEO) 레이쥔은 26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내달 24일 미5 공식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올렸다. 레이쥔은 “미5를 한 달 넘게 쓰면서 빠르고 놀라운 상상 그 이상의 경험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샤오미 공동창업자 리완창이 내달 24일 행사를 열고 미5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이처럼 행사 공식 포스터를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미는 미5 행사 입장권을 199위안(약 3만6000원)에 700명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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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5는 모든 면에서 전작인 미4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미5는 5.2인치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20,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800만 화소), 광학식손떨림방지기능(OIS), 안드로이드 6.0 기반의 MIUI, 4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미5의 가격은 3GB 램+32GB 내장메모리+풀HD 조합이 2199위안(약 40만원), 4GB+64GB+풀HD는 2599위안(약 47만원), 4GB+32GB+QHD는 2799위안(약 51만원), 4GB+64GB+QHD는 3099위안(약 56만원)이다. 이에 따라 가장 저사양인 3GB+16GB+풀HD 조합은 1999위안(약 36만원)이며 최고사양을 자랑하는 4GB+128GB+QHD 버전은 3499위안(약 63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샤오미폰 치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