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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노래방 도우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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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6147
  • 2014.08.28 14:28

오래전부터 짝사랑하던 여자였습니다.

그녀의 직업은 전혀 몰랐고요.

하지만 그녀에게 좋은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제 고백은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저 좋은 오빠로만 생각했지요.

그렇게 몇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녀가 헤어진걸 알았고 옆에서 그 상처난 마음을 보듬어 주다보니 그녀가 제 마음을 받아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하루하루가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최근...

그녀가 저에게 더 이상 숨길 순 없어서 고백한다고 하더군요.

현재 노래방 도우미 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고...

제가 아는 노래방 도우미라는 직업은 결코 깨끗한 이미지는 아니란게 문제입니다.

진상손님을 만나게 되면 손도 잡히고, 신체 이곳저곳 터치도 심할테고... 심지어 2차도 나갈지 모르는데 말이죠.

하지만 여자친구는 절대 2차도 나가지 않고 진상손님 들어오면 바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게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믿고 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단순히 연애의 감정만 가지고 만난다면 결코 큰 문제는 아니지만,

저는 훗날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는거라 이만 저만 고민이 아닙니다.

제 여자친구의 말을 믿어줘야 하는 건지 아니면 믿지 말아야 하는건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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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68 번째 댓글
LV 1 거부기2
고민이시겠네요!
친구가 도우미일을 해서  제생각을  드리네요.
우선 여자친구의말은 다 맞아요. 진상손님 따로 상대하는 도우미 있고 2차 따로 나가는 사람 불러달라면 보내줘요(노래방사장이 보도실장(삼촌)에게 이야기 하면 됩니다.)월곳은 보통 시비가 2만5천원에서 수수료 5천원빼면 시비 2만원입니다. 하루 보통 수입은 평균 15만원입니다.
대부분 2차는 안가갑니다. 나이든 언니들이 몇몇 나갑니다. 한달 수입 5백이상 번다고 하네요.
그런 유혹이 심하데요. 젊은 아가씨들은 손님이 착하고 맘에들면 몰래 2차나가는데 소문나기에 조심들합니다.
대부분 남자들 선입견때문에 그러는데 함부로 터치는 안합니다. 함부로 터치하고 진상이면 대부분 나가버리니까요.
물론 팀들이 같이 심하지 않으면 참긴 합니다.
결론: 도우미생활은 결론적으로 수입이 괜찮기에  쉽게 그생활 정리를 못하는게 중독성이 있지요.
대부분 후회들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돈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결혼 생활에선 남자가 여자를 의심할듯 합니다.
대부분 도우미들은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브끄러운짓을 하는사람들은 대부분 40대 중후반 아줌마 도우미들입니다.
(일부이지만요.)
진상이 와도 인기가 없으니 뛰쳐나오질못해요
짦은 의견이었어요.
LV 1 옆집동수
그냥 내가 좋으면 된거 아닌가??? 자기가 먹여 살릴수 있으면 되는건데 뭐가 고민이에요?? 솔직히 님도 다른여자랑 안해 본것도 아니고 순결을 지키고 계신거는 아니잖아요
LV 1 노브리
쉽게 돈버는 일을 선택하는건 누구나 다그럴수 있지만.개인의 선택이자나요,대부분의 직장인은 그렇게 돈을 벌수 있음에도 아나는데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LV 2 사소님
아...... 이건 좀 아닌것 같아요....
LV 1 영원한굿맨
음 그냥 맘편히 보내주세요 그건 아닌거 같네요
좋으분도 있지만 보통 인생 편하게 살려고 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여
LV 1 레인정지훈
10번찍으면 넘어간다고 결국 2차 가게되어있습니다
LV 1 어인어인
이건 아니다 ;;;;;;;;;;;;;;;; 인제 다알았으면 그냥 ....
LV guest 익명
말을 믿고 말고 할께 뭐있어요?
여친이 살인을 했습니까? 도둑질을 했습니까?
노래방 도우미를 하는 여자친구는 질문자가 사랑하는 여자가 아닌겁니까?
우리나라에 직업은 1만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본인 선택한 직업을 그누가 뭐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이해하거나 생각하지말고 그냥 받아 들이세요
사람이 사랑을 할때는 사람을 보고 사랑해야지 주변상황이나 남의 시선을 생각하고 사랑하면
언젠가는 힘든날이 오게되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질문까지 하는거보면 많이 사랑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두분앞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어드릴께요~
LV 1 rlarltndy
노래방 도우미가
2차를 안간다고요? 그냥 웃지요.
노래방 도우미는 사실살 창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믿고 싶은것만 믿고, 현실을 보지 못하면 호구가 되는 것입니다.
LV guest 익명
구글에서 노래방도우미라고만 쳐도 노래방 도우미후기랍시고 홀딱벗은
전라상태로 마이크들고 노래하는 20대 도우미 사진이 나오지요.
LV 1 지궁지구
* 비밀글 입니다.
LV 2 이방인77
저랑 같은 경우였네요 20대 중반쯤 여자친구가 도우미일을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이전에 야간일을 했던터라 몰랐다가 알게되고 그만두게 했습니다.한달정도는 다른일 잘하더군요
얼마못가 다시 하더군요 몰래...도우미하면서 벌어쓰던 씀씀이 일반회사다녀서는 뒷꿈치도 못따라갑니다
5년만난 정이있어 믿고 이해하고 잊어보려해도 잘안되더군요. 싸우게 되면 그얘기는 꼭나오고
의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괴롭힙니다. 잘 생각하셔셔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LV 1 하얀돌고래
익명으로 남편분 노래방도우미 바람 덧글님 혹시 대구세요..?
LV guest 익명
휴.. 이건 뭐, 서로 좋으면 된다, 사랑이 전부다, 이런 건 논외라고 봅니다...
자신의 몸을 빌미로 다른 사람의 성적욕구를 채워주며 돈을 번다는게 정상적이라고 보십니까..?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과 미래를 기대 할 수 있습니까?

결론적으로 여자친구분께서 글쓴분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다른 직업을 갖는게 맞다고 봅니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건 사랑이고, 사랑이면 모든 것을 가능케 할 거라고 봅니다.
저도 한 때는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고, 그 때는 이런 글에 그런 댓글을 남겼겠지만.. 정작 현실에 직면하니 사랑이라는 말로 모든 일을 정당화하는 것이 너무 어리석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함께 노력하시는게 좋겠습니다..
LV 3 피리나무
이곳에서 왜 글쓴이의 여친을 쓰레기 아니면 착한여자정도로 구분짓는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네요
글쓴이님 이런곳에 결혼까지 생각하는 오래 짝사랑해온 여자친구 이야기 따위 쓰지마세요
과반수 이상의 의견이 "쓰레기니 결혼생각말고 엔조이나 하시오" 라고 한다면 헤어질겁니까?
그 여성분이 난 사실 노래방도우미야 고백할때 무슨 심정으로 했을지는 오랜시간 겪어본 님이 알것 아닌가요?
명품백 사고싶어서 평범하지 않은 직업을 가졌을수도 있지만 어떤 사연으로 일을 하는건지는 당사자만 알고있는겁니다.

글쓴님의 삶에 그 여친님이 없어도 괜찮을지,
괜찮다면 죽을때까지 님의 여친이 심사숙고해서 고백한 그 사실을 묻고 갈 자신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화류계 사람들 안좋게 생각하는 댓글 많은데.
맞아요 안좋습니다. 안좋은 상황을 매일 겪는 사람들인데 당연히 좋지 않은 환경이죠
근데 요즘은 일반인도 화류계처럼 웃통까고 테이블위에 올라가서 흔드는건 예사도 아닙니다.
공짜술마시고 원나이트 하려고 일부러 클럽 다니는 애들 태반이고요.

세상에 도둑질 빼고 가져선 안되는 직업이란건 없습니다.
돈받고 나가는 2차? 돈 안받고 클럽에서 만난 남자랑 원나잇은 상큼하고 깨끗하고
돈 받고 하는건 걸레인가요? 여기 사상 엄청난 사람 많은 거 같은데 이것저것 따지면 그 어떤 사람도 못만납니다.
LV 1 mayjude
제 말이요, 요즘엔 일반인이 화류계보다 더 더러운 것 같던데 누굴보고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그런 말들을 쉽게 하는지 웃음만 나오네요ㅋ 바로 앞에선 하지도 못할거면서 말이죠.
LV 2 주식고수
헤어지는게 답일듯...그생각 결혼해서도 계속가집니다~~
LV 1 BloodSea
정말 좋아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눈을 돌리지마.
상대에 대해 무엇을 알게되고...
무엇을 보게되어도 눈을 돌리지마.
안았던 팔을 절대 놓아선 안돼.
그게 사랑하기로 결심한 자의 책임이야

다만...
2차니 뭐니를 떠나서...
노래방도우미란 일에는 지명이란게 분명이 있고...
그 지명이...하루 이틀 만나는건 아닙니다.
그 상대가 정녕 아무 스킨쉽도 없이 지명이 가능하리라 생각하시나요?
정말 사랑한다면...
그 일 그만 두게 하시고...
같이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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