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남자분들 꼭 좀 봐주세요..(혹은 a형남자와 재회한분들)

a형입니다만...그만하시는게..이번기회로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남자는 혈액형이 문제가 아니라 애정이 식은듯보이네요.사소한일로 헤어지자고 하는거보니...지금은 힘들지만 조금씩 조금씩.. 글올리신 분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힘내시고 새해엔 좋은일이 생기길 바랄게요.

* 비밀글 입니다.

* 비밀글 입니다.

비슷한 류의 A형남으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A형은 말 그대로 소심하고 세심하기 때문에 잔걱정이 많습니다.
사소한 문제라고 하셨는데, 사소한 것들에 대해 신경 많이 쓰는데 시시때때로 부딪히면 미쳐납니다. 사사건건 여친이 나한테 태클 거네?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괴로워지는 거고 큰 문제가 되는 거죠.

웬간하면 뭐라 하든 걍 그러려니 하고 웃어넘겨주는 게 좋아요, 그런 성격은. 앞으로 어떻게 되든 말이죠.
중요한 순간에 진지하게 한마디 할 수 있는 현명(하다고 생각)한 사람을 좋아라 하지, 건건이 잔소리 하는 스타일과는 애초에 안 맞습니다. 좋아하면 말로 이기는 거보다 걍 넘겨주는 게 좋잖아요?

남친 쪽도 처음에 마음 굳게 먹었다가, 사실 이것도 보니깐 하루이틀 생각한 게 아니네요. 쌓이고 쌓여서 터트린 겁니다. 갑자기라고 당황하면 안 되는 게 남친은 계속 알게 모르게 뉘앙스를 풍겼을 거예요. 헌데 변화가 없으니까 결국 폭발시키고, 자기자신 성격이 우유부단하다는 걸 아니까 되풀이 안 할려고, 이거저거 차단하고 애써 외면...
근데 그 성격이 어디 갑니까. 시간 좀 지나니까 감정도 좀 수그러들고, 내가 이 정도까지는 너무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니까 나중엔 차단도 풀고 그러는 거죠.

일단 지금으로서 님이 결정하실 게
1. 다시 만나도 전처럼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로 또 부딪힐 것 같으면 그냥 역기서 끝내는 거 추천해 드리고요.

2. 다 필요없고 무조건 남자 잡고 싶다면, 방법은

그렇게 부담 안 되는 한도 내에서 문자 보내면서 줄기차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거 좋습니다. 마음이 여려서 누가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되려 미안해 지는 게 A형입니다. 남자도 개진상 떨고 대판 싸운 원수라도 미안하다고 하면 헤~하고 웃고 용서해주는 게 A형이에요.
그리고 거기 더해서 왜 미안한지 정확하게 얘기해 줘야 해요. 다시 재발하지 않고 바뀐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그동안 난 별일 아닌 거라 생각했었다. 그저 작은 의견차이고 성격차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돌이켜보니 내가 너무 내 위주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미안한 거다. 그쪽은 그런 문제로 그간 많이 괴로워했을 것 같다. 이해 못해준 내가 너무 미안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고 싶다.

저자세로 진솔되게 얘기하면 아마도 한번쯤은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헌데 이 방법 쓰실려면 님이 진짜로 그렇게 바뀌어야 계속 유지되지 안 그럼 금방 파토 납니다.
정말 좋아하시면 그냥 좀 애 다루듯 달래고 엉덩이 두드려 주세요. 걍 떼쓰는 애라 생각하믄 편합니다. ㅋ

에고 좀 두서 없었는데 모쪼록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A형 남자와 14년째 살고 있는 A형 여자입니다. 둘다 "소심의 끝"이지만 잘 맞기 시작하면 A형 남자 정말 아기자기하니 재미있습니다. A형 남자들은 대범하지가 못합니다. 가치관이 틀리다고 하셨는데, 가치관을 맞춰나갈 생각이 없으시면 과감히 끝을 보세요. 남자들 가치관은 여자에 따라서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혈액형을 좀 믿는 편인데, O형에게 사소한 것은 때때로 A형에게 치명적인것일때도 많이 있습니다. "말한마디"가 그런경우죠. 갑자기 이별을 당했다고 하셨는데, 원글님께선 지나치게 둔하신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정말 잡고 그 남자를 다시 잡고 싶다면... 한말씀드리죠.
A형의 사람들은 때때로 지레겁을 먹고 선수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여주시고, 시간을 주시면 다시 돌아오는 경우 많이 있습니다. 시간을 좀 주시고, 돌아올때 어색하지 않게 판을 짜놓으시면 어느새 돌아올수도 있어요. 그 남자분이 차단을 끊고 가끔 메세지 확인도 하신다고 하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O형에게 사소한 것은 때때로 A형에게 치명적인것일때도 많이 있습니다.. 이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a형
혈액형으로 이야기 하면 저렇게 이야기 되지만. 여자에게 사소한것이 남자에게 치명적인것이 많읍니다.

혈액형도 통계의 일종이니 어느정도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혈액형도 혈액형이겠지만, 아무래도 평소 사소한 다툼이 많았다는 부분에 있어서 여기서 끝내는 것도 오히려 서로에게 상처가 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리 서로 반성하고 사과하고를 반복하더라도 성격 차이가 심한 경우나 의견 충돌이 많다거나 사소한 걸로 계속 부딪히게 되는 경우에는 결혼까지는 가더라도 이혼을 하니 마니 까지 하더라구요... ㅠㅠ 저도 A형 남자이긴 하나 전 AO형이여서 그런건지 A형의 성향이 강한편은 아닙니다. 다만, A형의 특성상 남자친구 분도 그럴 수 있구요... 한 번 돌아서면 그 맘이 다시 돌아오더라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건 사실 입니다. 남자가 O형이고 여자가 A형인 경우에는 남자가 져주면서 맞춰줘서 잘 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반에서 여자가 O형이고 남자가 A형인 경우 남자쪽에서 상처 받는 일이 많다보니 관계가 계속 엇나가고 틀어지는 일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한 번 헤어진 사람과 만나는 일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모두 다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커플들이 다시 만나도 결국 헤어지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한 번 이별한 사람과는 이별의 이유가 있으니 다시 그 부분이 화두가 되었을 때 결국 서로 이별을 하게 되기도 하구요....
언제나 누군가와의 이별은 기분좋은일이 아님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들 하지요.... 기운 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혈액형보단 서로의 성격 차이가 더 있어보이는데;

글쓴이 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은 제가 좀 늦게 봤네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헤어진지 2주째 된 어제 글을 올렸구요. 어제 오후에 함께 아는 동생을 통해서 대화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전화로.. 장거리 연애라.. ㅠ 무튼 진솔하게 긴 시간(3시간)을 통화한 결과 제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 내가 고칠 수 있는 부분을 연애 당시에는 정말 사소한 점이라 노력하지 않아도 고쳐지겠지~ 이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a형 남자와 재회했을 때 제가 노력은 하겠지만 어느 부분을 더 강화해야 하는지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두들 행쇼~

제가 해 드린 조언이 딱 맞아 떨어졌다니 무척 기쁩니다. ^^ 재미있고 아기자기하게 사귀세요. 너무 쿨하게 보이시는것보다 진지하고 세심하게 대화하시고 상대방을 알아주시고 기억해주시면 남자분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되실께어요. A형 남자 앞에서만큼은 그래도 안그런척, 안그래도 그런척 "쇼"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쇼인줄 알아도 고마워하고 믿어주고 그래요. 화이팅!

시간이 약아닌가요?

지극히 주관적일수 있으니나, 저도 a형인 남자로써 조언을 해드리면 정말 꼭 붙잡고 싶은 남자분이라면 자존심 같은거 다 내려두고 계속 연락하고 사소한 다툼이 있어도 먼저 사과하고.. 계속 연락하면 귀찮아하고 집착하는거 같아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a형남자인 입장에서는 오히려 적게 연락오는게 더 애정이 식어가는거 같습니다. 싸우셨어도 계속 꾸준히 먼저 다가가는게 제일 좋은방법인거 같습니다.

먼저 혈액형은 일본이 우리나라 침략 햇을때 일본군에서 우리나라 사람388명인가?를 대상으로 실험결과를 토대로 해서 퍼트린것이라고 전 알고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읽은적이 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목적은 우리나라 교란이겠죠?ㅎㅎ

전 0형이구 제 여친은A형 인데요. 허구 헌날 싸워요... 한번싸우면 장난 아닙니다..... 준내 쌀벌하게 싸워요!
그래도 싸우고 난 담에 몇시간후면 서로 화가 풀리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서로 뽀뽀하고 안아주고...ㅎㅎㅎㅎ
물런 싸울 당시에는 강도가 너무쌔서 아오 x파 걍 헤어질까? 헤어질까??? 몇번이고 돼세김질 하는데요.
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화회하고 또 붙어 있더군요.

제가 살아온 결과를 보면요  한번 헤어지잔아요? 그럼 50%깎이는거라 생각해요 첨에 만나서 서로 좋아해주고 사랑해주고가 100%라면 말이죠. 여자나 남자나 똑같을거에요 좋아하던 감정이 반감 된다라는건....
물런 다시 만나도요 잘되는 보장도 50이에요 제 주위사람들 그리고 제가 격어본 바로 거의 헤어져요 다시 만난다해도.
그래도 괜찮다 난 다시 만나서 이양반이랑 같이 게속 쭉~ 이렇게 가야겟다?
하시잔아요?
그럼 남자 바람펴요. 입장 바뀐다면 여자가 바람피겠죠?
결과야 보면 불행하지 행복하진않아요.
대한민국엔 여자보단 남자가 많아요.
달리 생각하시고 다른분 만나는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볼쩍엔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둘다 잘못한건디 "미안하다"잘못햇다"용서해줘"...<---님이 뭐가 못나서 이딴 개소리는 하지 마시고.
1주일 기다려 봐요 그래도 연락 없다 1달 기다려 봐요 그래도 연락없다 그러심 걍 쌩까고 지내봐요
그럼 연락옵니다. 허나.... 다시 재회 같은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언제나 보고싶은것만 봅니다
알게된 사실에 입각해서 그 선입견은 확실해 지죠
만약님께서 그남자분이 b형이라고 아셨다면 그 기준으로만 보시겠죠
제 생각으론 남자분의 혈액형문제가 아니라 님의 선입견과 님의 태도 문제 아닐까요


사랑도 조절을 잘못하면 욕심이 생겨서 화를 부른다고합니다

본인이 선택하시는거죠... 일단 해보십시오...

화이팅

화이팅~!!

내가 A형남자라서 아는데, 저도 A,B,AB,O형 다 만나봤는데.. 같은 A형여자는 편하면서도 답답하고, B형과 AB형은 매력있고(A형입자에서), 하지만 O형여자는 저랑 정말로 안맞더군요. 가치관에서 성격이나 여러가지로...날 갖고놀라고 또는 이겨먹을라고.. 이게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지만... 암튼 단기간에 질리게 하더군요... 님의 선택은 포기하시거나, 아니면 한달동안 정도 연락을 자제하시고 나중에 우연인척 만나보시는게 답일 듯 하네요...그리고 성격좀 죽이시고..ㅎㅎ 특히 A형 남자에게 이래라 저래라는 절대하지 마세요!

잘 삐지는 사람은 여자남자를 막론하고 혈액형도 다 상관없이 짜증납니다. 저도 잘 삐지는 편인데 잘풀린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잘삐치면서 풀리지도 않는 인간들은 그냥 상대 안하는게 낫습니다 정신건강에 진짜 해로워요 그런 부류는

Good good good

저도 A형이고 그냥 제 생각인데
소심함의극치고 자존심왕입니다
그놈의 자존심과 소심함땜에 문자든 카톡 절대안볼것 그래서 어떻게든 직접만나서 풀어야합니다
풀릴때까진 지는수밖에 없어여
무조건 내잘못이다 사과하고 눈물작전도 써보구여

싸움의 원인이된 말실수나 그 이유를 잘생각해보세여 아니면 싸울때 마다 자존심을 건들진않았는지
그게 해결되지않으면 다시만나도 또 싸우고 헤어질공산이 큽니다

혈액형별 성격은 과학적이지도 않고 믿을만하지도 않습니다

말그대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거죠

성격은 유전적인 요인과 주변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것이랍니다

이 유전에는 혈액형별 성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요 ^^

한때 저역시도 그랬답니다 힘내세요 세월이 흐르면 자연스레 잊혀진다는 조언들이
그때당시엔 참 우습게 들렸고 내상황과 맞지않는다 생각했지만
지금와서생각해보면 참 별거아니였구나 싶네요 ^^;;

사람나름이지 혈액형은과민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