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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린 여자가 과연 최선일까요??? 계속 만나는게 나을 지 고민입니다..ㅠ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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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777
  • 2023.04.13 10:54
살다보니 여자문제로 고민할때가 다 있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한명은 소개팅으로 만났고 한명은 운동하다가 알게 된 동생이 잇엇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는 저보다 1살어렷고 운동하다가 알게된 동생은 저랑 11살차이나구요.. 저는 38입니다...

소개팅녀는 공무원, 11살연하는 간호사구요

평생 없을 거 같았던 여자가 올해 초 없던 여자가 1명이 아니라 둘이나 생겨 생겨 정신 못차리고 잇던 찰나 이제 한명이 정리가 되었네요..

소개팅녀는 연락이 와서 아닌거 같다고 통보가 와서 자연스레 정리...ㅠ

사실 소개팅녀한테 올인하려고 했는데.. 나이와 가치관도 비슷하고 아무래도 말도 잘통하긴 하였는데..잘 되지않았네요..어떻게 보면 제 딴엔 저울질 한거일 수 있지만..나이가 나이인지라..ㅠ

저보다 한참 어린 11살 차이 연하 동생이 남앗는데요...

문제는 지금 부터입니다..

동생이 초반부터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표현도 잘하고 해서 만나보고는 있습니다.. 저를 좋아한다고 일방적으로 표현하구요. 거의 뭐 사귀는 거나 다름 없을 정도죠..

문제는 정말 착하고 다 좋은데...몸이 좀 약합니다

약하다는게 체력적으로 약한게 아니라.. 좀 고질병?이랄까... 못고치는 병 뭐 그런거...

그렇다고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천식,불면증,  수면제를 먹어야 제 시간에 잘 수 있는...
그리고.. 진짜 간혹 쓰러지는 경우도 잇다고 하는데... 거의 드물지만..

여튼 몸이 선천적으로 안좋은 그런.. 그렇다고 해도 운동은 계속 다니고 잇습니다.

잘아프고 몸살걸리거나 하면 남들보다는 좀 오래가고 그럽니다..

처음 동생을 알았을때 저한테 이런저런 병있다고 얘기는 하긴 했습니다.. 그게 제일 마음에 걸리긴 했지요...

애교있고 귀엽고 표현잘하고 다 좋은데..제가 나이가 38이고 아무래도 결혼적령기이고 하고... 아직까지는 제가 아직 결혼생각은 없다지만 그래도 해야되지 않나 생각이 들긴하는데.. 이 친구는 아직 어리고 결혼생각은 없다고 하죠..

연애해도 지금 당장은 좋지만..먼가 제가 수발들어야 될거같은...? 그리고 현실적으로 미래에 봣을 때 잘되서 결혼하더라도.. 애를 낳거나 할때도 이 친구가 몸이 약하니 그게 나중에 유전이 될 수도잇고..뭐 이런 저런 잡다한 생각이 많이들더군요..

사실 욕먹을 수 있지만 잠자리도 여러 번 가지긴 했습니다..
 
제가 나이가 어리면 막만나겟는데 진중해질 수 밖에 없는 나이다 보니.. 고민이 되네요...

계속 만나 보는게 나을지... 이쯤에서 그냥 정리하는게 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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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3 구련보등
복이 넝쿨채 들어왔네요. 27살이면 쥐띠인데 머리도 좋고 결혼하기 좋은 나이입니다. 집에 의료인 있으면 위급할 때 많이 도움됩니다. 응급처치 같은 것으로 죽는 것을 살릴 수도 있어요. 간호사면 병원에서 험한 환자들 여럿 상대해보기 때문에 집에서도 사람을 잘 대해갈등없이 잘합니다. 세상에 이 남자밖에 없다고 생각할 만큼 잘해주세요. 로또라고 생각하시고요.^^
LV 1 나네
고민같은 소리하네.
11살차이고 뭐고 남은거 하나잖여.
그거마저 끊고 혼자서 썩고싶은 고민인가?
LV 1 dawod64764
저는 직업을 떠나 몸약한 사람과는 시작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정이 많이 쌓인 후에 고질병을 알게되면 같이 이겨내고 간병도 할 수 있지만, 시작부터 그걸 알고 시작하는 건 그냥 불로 뛰어드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마음 더 깊어지면 정리하기 더 어렵습니다. 정리하세요.
LV 2 귀엽기
몸이 약하던 가정사가 안좋건 형편이 안좋건 그것까지 감수할 자신 없으면 결혼 안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단호하게 말씀드리자면 38에 11살이나 어린 사람과 교제할 수 있었다는거에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순전히 어린나이가 매력으로 다가온건지 정말 여자로써 사람으로써 좋았던건지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죠.
LV 1 고송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저는 dawod64764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운전하시죠....? 비보호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좌회전은 할 수 있으나 비보호차선에서 좌회전하다 직진차량과 사고라도 난다면 100% 좌회전 차량의 과실이지요..!!! 결혼도 같은 맥락에서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결혼하고 첫아이 낳고 뒤돌아보면, 동갑과 결혼하든 나이차이 20살짜리와 결혼하든, 되려 3살 연상과 결혼하든 나이가 주는 비중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소한 일로 수도없이 의견대립이 일어나고, 시도때도 없이  모진말로 배우자와 감정싸움하는게 결혼생활입니다. "긴병에는 효자없다"라는 말이 있지요? 처음이야 사랑으로 극복하고 이겨낼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절대적 희생과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야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심각하게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결혼전 수도 없는 현실 확인과 죽을만큼의 사랑을 확인했어도 결혼생활 그리 만만치 않은데, 다른문제라면 모를까 건강문제라면 심각하게 고려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LV 1 슈퍼맨ok
60대 남자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당신의 현재 삶에 가장 필요한 것 네 가지를 꼽아보세요.
그럼 그들 대다수의 답은,
1. 아내
2. 마누라
3. 부인
4. 집사람
그렇답니다.

그 반면, 60대 여자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면 대답이 어떨까요?
1. 건강
2. 돈
3. 딸
4. 친구

뭐 그렇다더군요.
농담스레 하는 얘기들인데요..
과연 저게 농담일 뿐일까요?

님도 지금 현실만 생각하지 마시고, 먼 미래를 한 번 내다보시면 의외로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건강이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년을 같이한 지금 아내와 환생해서 다시 결혼할거냐고 누가 물어보면, 진심으로 그럴거라고 대답할 겁니다.
그러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어려운 문제군요.
LV 4 대단하다
여기에 적는거부터가 이미 맘이 없다는 반증인데...떠든다고 듣기야 하겠냐만은

배부른 소리하네....먼저 좋아한다 표현하는 11살이나 어린여자 만나는게 쉬운줄아나
고르다간 후회하며 혼자살아야되
치명적인 죽을병 아니라면 같이 운동하고 체질바꾸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생각을 해야지

헤어질꺼면 상처나 안줬으면 좋겠다
LV 2 이데아
제 친구의 결혼생활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매달 와이프와 아이들이 병원에 갑니다. 고질병으로 인해.. 그 약한 몸을 아이들도 이어받았더라구요.. 병명은 다르지만 몸이 약한건 유전되었는지...

암튼 그때문에 정해진 날짜에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양받고 오기만 하면 좀 낫지만 순간순간 아파서 병원에 가게되면 직장도 휴가 쓰고 가야하고 애들이 아프면 하던일도 멈추고 부리나케 가야하니까요..

사랑이 이것들을 모두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는데 이 글쓴이는 지금 이순간 이런 걱정을 하는거 자체가 이겨낼 상황으로 보여지지 않네요... 그냥 이 짧은 글로 판단은 어려우니 많이 고민하시길...
LV 1 나무아비타…
내가 몸이 약한여자를 10년가까이 만났지만 반대야
몸이 여기저기 안좋고 약해서 겨울내내 감기몸살에 그러다보니 또 안좋은데 생기고 사람은 너무 착하고 좋으니 10년을 만났지만 결국 너무 지겹더라 매번 아픈게.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냐
사람이 착해서 10년을 참고 만났지만 결혼 후 내가 평생 돌보며 병간호나 할 생각하니 어쩔수 없더라
사람은 돈도 아니구 첫째로 건강이라잖아 나중에 분명 후회해
LV 1 iui
아픈 사람은 사랑한다해도 지옥입니다. 잘 선택하세요~ 이미 예견되어 있는 반려자와 평생을 사느니 혼자 살겠습니다.
LV 6 월드탑
우유부단한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 행복하답니다.

영국의 아더왕은 마녀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 
대신에 원탁의 기사중에 가장 잘 생기고
용맹한 남자와 결혼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였다.
그 기사는 언제나 부인이된 마녀의 의견을 존중했다.
마녀는 기사에게 물었다.
낮이밤져? 낮져밤이? 라고...
기사는 "당신이 원하는대로 하세요." 라고 말했다.
결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분은 지금 마법에 걸린 상태입니다.
무척 힘들고 지친 상태이지만
멋진 왕자님을 찾아 행복을 추구하는 여성인 듯합니다.
당신이 멋진 왕자님이 될 수 있는지
그 분도 어떤 방식으로든 고민하고 기대하고 있을거예요.

마찬가지로 여자분께 정중히 물어 보세요.
그러면 알아서 떠나든지 결혼을 하게 되면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아서 찾을 겁니다.

늘 무엇이든 아내될 사람에게 물어보고
함께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LV 1 도씨네아줌…
저울질하다가는 큰코 다칩니다. 내가 행복할 사람을 고르세요.
LV 1 산포수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LV 1 온달마눌
제 생각으로 객관적인 사실들로만 보면 반대입장이에요..

나이차 많은것도 그닥 (이건 지금은 잘 모르고 남자 나이 50 다 되갈때쯤에 이래저래)
직업도 그닥 (간호사 직업상 아이 가지고 낳고 기르기 열악한 근무 환경)
몸건강 약한거 (100세 시대에.. 게다가 그냥 연애 할 때는 모르지만 계속 살면서 골골 대면 모든 생활에 영향끼치고, 사람이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지고, 주변 사람 힘들어짐)

글쓴 분이 지금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객관적인 조건을 보니 어떠냐고 조언을 구하신것 같은데... 사람이 어떤지는 모르니까 그걸 빼고 보는 거로는 저는 그닥입니다
LV 4 백년산장
조건을 따지는게 아직 11살 어린 여자를 사랑하지 않군요
LV 1 kestell
사랑하면 감싸주고 가는 건데 이런데 올리는 거봐선 힘들 것 같아요
LV 1 라면은왜농…
맘이 가는데로 하심이 좋을듯
LV 1 안디쿠키
남녀사이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결론이 궁금합니다
LV 3 먹보대장님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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