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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감정이 이사람이라 그런건지 내가 바뀌건지 궁금합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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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049
  • 2018.06.12 14:53

30대 중반이구요..

20대에는 연애하면 맨날 보고 싶고 연락 안오면 섭섭하고 결혼하고 싶고 그랬거든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20대 후반에 만나서 4년정도 만났는데..오래 만난걸 제외하더라도 처음부터 뭔가 좀 무난했거든요

내 시간도 가지고 싶고 연락하거나 만나는것도  귀찮고..근데 그 친구가 되게 편해요..

근데 지금 문제는..결혼입니다..둘다 결혼 적령기이고..여자친구도 결혼을 급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확신을 가지고 싶어하고..

저는 있는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너가 좋고 앞으로도 잘 만날 수 있을거 같지만 내 인생의 아주 중요한 결정인 결혼에 대해선 결정을 잘 모르겠다고..

결정하기 너무 어려운게 이친구가 진짜 아니라고 느끼거나 하면 헤어지면 될텐데..

괜찮은 친구고 잘만나고 있는데..뭔가 감정이 되게 밋밋하고..

근데 이게 또 궁금한게..내가 나이들고 상황이 변해서 이런건지..아니면 이 친구한테만 이런건지 궁금합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감정이 비슷할꺼 같으면..

이사람과 같이 해도 괜찮을 테니까요

이런 감정상태여도 결혼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추천 10 비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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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3 강갱이
미래를 한번 그려보세요 이사람이랑 늙어서 까지 같이살아도 괜찮을지

딴사람 만나 설레서 결혼한들 그게 평생 가겠습니까?
LV 2 cicia
결혼 4년차입니다. 3년 넘어가면 특히 애 생기면 설레임 막  보고싶고 그런거 전혀 없어져요. 서로에 대한 신의, 믿음, 존중, 배려
가족간의 끈끈함 뭐 이런걸로 결혼생활은 이어져나가요. 하지만 여자친구에서 가족이되면 내가 챙겨야할 가장 소중한 사람 1순위가 되죠. 그렇게 되지않을 것 같으면 정리하시는게 맞아요. 그렇지않으면 불행해지거든요. 아내가 불행하면 남편도 불행하구요..
아니면 여자친구분이 남자친구분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밋밋한 마음까지 다 이해하고 본인만 좋으면 되는 그런 성격이라 잘 견디고 헤쳐나갈 수 있으면 괜찮구요. 한번 터놓고 얘기해보시는 것도 괜찮지않을까요? 결혼생활은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댁과의 갈등으로 부부가 싸울수도 있고 처가에서의 문제로 싸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두분 관계가 견고해야만 찢어지지않고
잘 살수가 있어요.. 둘이 죽고 못살아도 가족들이 이리흔들고 저리흔들면 찢어질 수도 있거든요..
LV admin 허니스
매일 같이 안보면 안될것 같고 매일 만나고 보고싶은 마음을 가지고  결혼해도 십몇년 지나면 너때문에 못사네 마네 하는데.~

그런 마음과 감정으로는 결혼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나중에 후회 합니다.
확신이 없는 결정은 결혼뿐이 아니어도 어떤일에도 후회할것 같습니다.

편하다고 결혼적령기라고 해서 떠밀리듯이 결혼하면 후회 100% 입니다. 부디 잘 생각해보세요~
LV 5 아하그렇구…
사랑만으로 결혼해서 사랑만으로 사는분은 거의 없습니다.....사랑은 일시적인 감정이고 님 글을보면 그분을 결혼 상대로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여자분 나이도 적지않아 더 나이들면 힘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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