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여자인데 연애상담 부탁드려요 라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

  • LV 2 우하핳하
  • 비추천 3
  • 추천 12
  • 조회 7083
  • 2017.12.30 23:24
혹시 몰라 첫편 링크도 같이 올려요. 읽으실 때 도움될까 해서요.

/bbs/board.php?bo_table=sangdam&wr_id=105863

 

결론 말씀드리자면 그 직원분의 밑천을 본 것 같아요,
제가 1월달에 시험이 있고 그 시험끝나는 날 맞춰서 데이트(?)를 하고 싶어 일주일전에 먼저 연락을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직원이고 보는 눈도 있으니 굉장히 조심스럽게 근무외 시간에 톡을 보냈어요.
사실 사적인 톡이라 근무시간에 연락드리기 조심스러워 늦은 밤에 톡 보냈다.
저 이 날 시험 끝나는데 그 때 같이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왠 식사?ㅋㅋ 뜬금없는데ㅋㅋ
이러시고는
네가 말한 날은 아직 스케쥴이 안나와서 모르겠고 기회가 된다면ㅎㅎ
라고 답이 오시길래
제가 그 날전에도 시간이 많긴 한데 시험기간이라 만나기 어려울 것 같으니 꼭 그 날 아니여도 좋으니까
그 날 이후에 연락 부탁드려도 될까요?
라고 물음표로 답했어요. 읽십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태도가 많이 달라지셨어요.
저한테 잘 보이고 싶어 피는 담배 안 피는 척하고 X나, X같다 같은 비속어 쓰시는 분이 제 앞에서는 비속어 일절
안쓰시던 분이
대놓고 담배얘기를 하고 대놓고 비속어를 쓰기 시작했어요.
가장 기분 나쁜 건 제가 그 분이랑 있었던 뒷얘기를 주방사원 한 분한테 말하고 다녔다는 거예요.
딱 한명한테 말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주방사원분이 저를 난 너희 둘 사이를 알고 있다라는 눈빛으로
너무 쳐다보셔서 부담스럽고 거북했어요.
결정적으로 직원분은 얼굴이 잘생기셨어요. 잘생긴 건 잘 알지만 저는 잘생긴 얼굴에 반해서 데이트 신청을 한게 아니라
그 분이 절 줄곧 약7개월가까이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 표현을 조금씩 하셔서 오랫동안 그 마음이 변하지 않아 감동해서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직원분은 제가 잘생긴 얼굴보고 좋아하는 줄 알고 있어요. 제 마음을 마음대로 판단하고
제가 무슨 다 잡은 물고기마냥 거만하고 제 마음을 만만하게 보는 태도에 저는 많이 실망했어요.
뭔가...저 혼자 김칫국 마신 기분이네요. 별 것도 아닌 거에 제가 의미부여해서 또 어장속에 들어간 기분이에요.

혹시 시험날 전 후에 만날까 라고 연락이 오면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아졌다고 솔직하게 말할까봐요.
그 사람은 나를 배려해주지 않았으니 저 또한 배려의 필요성을 못느껴졌어요.
오늘에서야 깨달았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이것도 고민이라면 고민이니까 고민게시판 겸 후기 올렸어요. 씁쓸하네요.
제가 잘못된 게 있으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전 인정하고 납득할 자신있어요.

추천 12 비추천 3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3 화이팅1234
그냥 아예 연락을 하지 마시고요 그 남자한테 연락와도 답변하지 마시고요 신경 완전히 끊으세요
본인일 열심히 하시다가 다른데로 이직을 하시거나 옮기시면 될거 같네요 그게 마음 제일 편합니다
LV 2 qote56
얼굴값한다 생각하세요.      잘 생긴애들은    어장 관리  막 하다가 싫어 지면  본색을 나타냅니다.. 
이 본색을  빨리 알아채는게 여자분들이  어려워요 ^^

알아채는법을 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잇는데 .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 하고 어떻게 노는지 알아본다
남자의 부모님이 어떻게 살아 왓는지 알아 본다.        남자의 아버지 성격을 본다     
남자가 만취 된 거를  알아본다  등등.  ^^ 어렵죠 ^^
LV 7 자도자도졸…
만나지 마세요...... 시험이 언제입니까~~ 제가 맛나는거 사드리겠습니다~
LV 2 mnbf
사귀기 전에 본모습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링크로 안들어가져서 전에 글은 잘 모르겠지만, 그 전에 잠자리를 했다면.... 최악이네요
진짜 그 직원분 정말 별로네요.
연락이 와도 바쁘다고 만나지 마시고 그냥 무시하고 다니세요.
글보다가 너무 빡쳐서... 아오
딱봐도 얼굴만 믿고 자기 잘난맛에 사는 놈같네요.
연락이 다시와도 솔직하게 말하지마세요.
그런놈은 잘못된부분도 지적해줄 필요없습니다.
그냥 두루뭉실하게 말하고 그냥 연락하지마세요.
LV 4 아하그렇구…
님글이 사실이면 왜 만나야 하는지?걍 정리하심이 맞을듯 한데요....
LV 4 세상을담자
시작도 안하셨네요.
그냥 잊으세요.
LV 3 앤디형
딱 보면 답이 나오는데...
아쉬워서 글을 또 올리신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깨끗이 잊고 쌩까세요 ㅡㅡ;;
답없는 놈(?)으로 판단됩니다.
LV 5 제5의물결
사연만으로는 정황을 알수가 없고, 조금은 빠른감이
있어서, 충분히 살펴 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전의
작성글에 댓글을 작성 하였는대요.

일단, 링크는 http://www.uuoobe.k알/이부분도 넣고
하셔야 될꺼에요. 그리고 이전 댓글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부분은 작성자님의 마음을 충분히 살펴보라고,
한 것이 주 목적은 아니며, 상대를 고를고 살펴볼 때
더욱더 주의해서 살펴보셔야 되며 그 필요성에 대해
간단히 언급했어요. 서툰 조언글이라 아마도 그런거
같은데, 다시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해요.

7개월 동안 그런 시간을 보내셨다는게 상대방인 남자
경우에 문제점도 있겠지만, 작성자님의 경우, 인지는
하지 못 하셨을 수도 있지만 남자분과의 첫 대면에서
가졌던 짧은 인상이 좋았거나, 이후에 직장 생활속에
형성된 시간들에서 호감이 발생하여서 상대의 언행이
다르게 재해석되어 작성자님에게 인식이 되었던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잠시 드네요

그리고 위의 사연에서처럼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기존에 담배나 비속어 등과 같은 언행을 참아서, 좋게
보이는것 보다 그런 언행을 안하는분을 찾는게 좋아요
예를들어 언급한 담배, 비속어이구요. 또 하나 간략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기간인대요. 7개월이면 긴시간
맞지만, 시간도 밀도가 있어요~ 대다수 직장생활에서
상대방의 표면적인 언행으로 파악하긴 힘들어요 또한
절대적인 시간보다 하루 이틀을 보아도 그사람의 전체
생활을 한번~ 보는게 중요해요. 함께 있으라는 말씀은
아네요. 흔히,반복되는 일상은 뒤돌아봐도 1년이 하루
같자나요.

끝으로 사연속의 사건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여러가지
다양한 양상들에비해 작은것에 불과 할 수 있어요. 너무
아쉬워하거나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앞으로 더욱
멋진 이성을 찾고 꿈꾸던 연애도 이쁘게 하시길 바래요
LV 2 숙벗다
윗글 정황만 봐서는......글쓴님이 차이신거 같은데?....
굳이 그분을 이렇게 나쁘게 표현했어야  했나요?
LV 2 놀자친구야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만약 그분이 어장관리한답시고 잘해주며 만남을 시도하고 정들었다고 생각해보세요....아찔하실거에요.
오히려 썸뿐이었을 뿐이니 다행이네요.
LV 2 날으는닭갈…
한쪽말만 듣고는 믿질 못하겠네요..
요즘엔 판이나 이런곳에 악의적으로 글쓰는사람도 많이 봐서요..
LV 2 동네장인
제 5의 물결님의 댓글 호감이 생겨 언행이 다르게 재해석된다는말에 공감이 가네요.
남자는 그전에 친해지지 않아서 행동을 조심한거같고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되서 이전에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한듯합니다.
담배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괜찮다고 보는데
비속어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인성이 보이네요..
LV 1 제노비오
만나지마셈....쓰레기네요. 얼굴 잘생겼다고 인성도 좋은건 아닙니다.
너무 얼굴보지마시구요.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875 빌려준돈 원고승소 판결은 받았는데요.. (7) LV 3 맥주는MAX 03-28 4972
4874 서울에서 직장다니는 사회초년생,,,주거문제 어떻게 해결할까요? 길바닥에 나 앉을판... (9) LV guest 익명 03-25 5434
4873 혼자가는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4) LV guest 익명 03-21 5575
4872 '널 좋아하지만 놔주겠다' 이 말 이해가 되시나요? (16) LV guest 익명 03-20 6762
4871 가끔씩 친구랑 비교하는(?) 여자친구의 심리가 뭘까요? (15) LV guest 익명 03-18 7463
4870 주휴수당 (5) LV guest 익명 03-17 4554
4869 약속 안 지키는 여자... (18) LV guest 익명 03-16 6408
4868 청년 내일채움공제 대해 자세히 아시는분 계신가요??? (2) LV guest 익명 03-16 4115
4867 회사 지역이 바뀌고 퇴근시간. . 너무힘드네요 (8) LV guest 익명 03-13 4816
4866 와이프의 늦은귀가 (19) LV guest 익명 03-09 12045
4865 모텔 (6) LV guest 익명 03-06 12513
4864 재직중인데 다른회사 면접본데 최합됫는데 고민이네욤...흠.. (5) LV guest 익명 03-05 5644
4863 차량 사고관련 황당해서리.. (14) LV guest 익명 03-02 5824
4862 여친이 생겼는데 전여친이 자꾸 생각나는건 뭘까요 (13) LV guest 익명 03-02 12862
4861 토렌트 (2) LV guest 익명 03-01 4763
4860 이친구..어떻게 해야할까요...? 늦바람이 제대로 나버렷네요.... (8) LV guest 익명 03-01 7854
4859 친하지만 나의 자존감을 깍는 친구들... (12) LV guest 익명 02-28 6376
4858 요즘 너무 무기력하네요... (3) LV 7 자도자도졸… 02-28 3437
4857 남들은 쉬워보이는데..어렵네요.. (14) LV guest 익명 02-27 5941
4856 양심에 관한 고민글 (3) LV guest 익명 02-27 3983
4855 작은 사무실에서 일하는데요. 점심을.. (8) LV guest 익명 02-26 5376
4854 돈보고 이직 했다가 낚인거 같아요..ㅠㅠ 어떻해야할지... (4) LV guest 익명 02-26 6529
4853 양심에 (11) LV guest 익명 02-21 5023
4852 흔들리는 마음ㅠ 어떡하죠? (16) LV guest 익명 02-20 6868
4851 차를 사야하는데...멀로 사야할지... (12) LV guest 익명 02-19 5657
4850 고무 알러지 있다는데 피임 어찌해야 할까요? (5) LV guest 익명 02-13 9635
4849 큰일났어요!!! (5) LV guest 익명 02-11 5352
4848 이젠 더이상 못참겠네요.. 이혼만이 답일까요.. (23) LV guest 익명 02-11 9894
4847 운전면허시험 필기 떨어졌습니다... (22) LV guest 익명 02-09 6913
4846 온라인 동호회 이성 호감에 대한 질문이요? (7) LV guest 익명 02-07 5742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