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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소화장애, 위장장애 겪어보신분.....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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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167
  • 2017.12.07 16:42
글을 쓰려하니 증상으로 인한 고통의 시간이 벌써 떠올려지네요....
혹시나 여러분들 중에 겪어보신분이나 완치를 해보신들의
조언을 듣고자 긴글을 씁니다.고통의 시간이 빨리 해소되도록 도와주세요.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10년전쯤부터 가벼운 소화불랑, 체끼가 있었습니다.
직장을 옮겨 다닌건 아니구 쭉~한직장만 다녔지요.
소화불량이 점차 심해져 기존 증상이 심해져 구토, 두통도 함께
생겨 지금은 하루 2회~4회 음식물 구토를 합니다.
구토양도 많을때 음식물의 50%~80%까지 나오곤 합니다.
당연히 체중도 많이 빠지고 혈압도 약간의 저혈압이 생겼어요.
헌혈도 년 3회~5회를 하였는데 체중미달로 거부당했습니다.
동네 내과에서 내시경을 해도 일반인이 보통 지니고 있는
가벼운 위염정도 외엔 거의 정상이라해서 소화를돕는 약들이나
위장 약을 복용해도 약도 같이 구토를 해버립니다.
개인병원에서 판독을 잘못하나 싶어 종합병원
,대학병원까지 가서 위,대장내시경, 복부ct,초음파까지 하였으나
특별한 소견이나 증상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식생활 습관도 고치려고 몇년째 양배추즙도 먹고 브로콜리, 공복에
사과, 마가루, 삶은 양배추등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역시
일시적인 약간의 효과는 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구토증상이
되돌아 왔습니다.
점집도 가보았지만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이 주변에 있다는 등
짜맞추기식 언변으로 굿처럼 하는 치료법을 고액을 들이고
하라하여 뒤도 안돌아보구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평소 예민한 성격때문에 잠도 깊이 못자서 신경정신과 상담치료를 받고
신경안정제, 수면제도 잠깐 먹어봤지만 손발이 붓고, 약에 취해
아침에 일어날수도 없었으며 몽롱한 상태서 아무것도 할수 없어
약을 끊었습니다.
취미생활도 바뀌보려 낚시, 등산, 단기간 헬스도 변화를 느낄수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제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하는 의구심에
최면치료나, 기치료 하는곳에 의뢰를 해볼까하는데 망설여지네요.
보이지 않는 질환으로 인해 너무나 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조언도 좋으니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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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 포도밭그남…
글좀 퍼가도 되나요?~
LV 2 대추나무대…
네~~당연히 퍼가두 괜찮습니다.
LV 5 포도밭그남…
혹시 어지럽거나 균형 잘못잡고 그런증상은 없나요? 저희 형은 귀쪽에 문제가 생겨서 구토하고 글쓴님의 증상과 비슷해서 치료 받은적 있어요! 귀쪽도 한번 확인해 보셔요!
귀안에 달팽이관이 던가?? 모 암튼 귀도 한번 검사해 보심이 나을듯 싶어요!
LV 2 대추나무대…
달팽기관 이상시 생기는 증상은 주변에서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체해서 두통은 자주 있지만 어지럽거나 균형을 못잡는건 아니에요.
.뇌ct도 최근찍었는데 이상없다고 하네요....
LV 5 포도밭그남…
위내시경을 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정신과쪽으로 생각해봐야 되지 싶네요 뇌질환이 있어도
 구토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그정도면 종합병원에서 다른 검사들도 권하지 않던가요 3차상급병원급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 보세요
LV 5 포도밭그남…
위 댓글들은 타 커뮤니티에서 댓글 받은걸 옮겨온거구요 그밖에 다른 의견중에
두충을 끓여서 먹어보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LV 4 Omit
youtube에 정법 (jungbub2013)이라고 검색하셔서 맞는 강의 들어보세요...
사이비는 아니고 영혼을 다스리는 강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LV 2 대추나무대…
댓글 주셔서 감사하구요.몇편 봤는데 좋은 강의네요. 많이보구 내공을 키워보겠습니다
LV admin 허니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라고 하네요~~.. 저도 약간의 위궤양, 식도역류성위염, 위염 등을  가지고 있엇는데요.~

병원 진료로 약을 복용하면서 운동을 하면서 완치가 되었어요~~.. 특히..
복싱은 건강에도 좋지만, 정신적인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아마 바쁜 현대인들에게 제일 좋은 운동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신체적인건강과 정신적인건강을 위해서 복싱을 시작해보세요~ 물런, 병원진료도 받으셔서, 위염약도 복용하세요~~
저의 경우에는 1달치씩 약을 처방해주시더군요~~

지금은 완쾌 되었구요~~ 열심히 체육관에 다니면서  일도,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홧팅!
LV 2 대추나무대…
복싱은 좀 어럽지만 조깅도 하구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데 노력해보렵니다.감사해요
LV 3 뚱띵이류
구토까지 할 정도면 정말 많이 힘드시겠네요;;
글쓴분과 같은 증상은 아니고 저는 과민성대장증후군때문에 고생을 좀 했었습니다. 물론 다 완쾌된건 아니고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 전에는 십이지장궤양으로 인해 좀 고통스러웠지만..
저도 글쓴이와 같이 매우 예민한 성격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바로 화장실행입니다.
우선 밀가루음식을 줄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라면같은것은 왠만하면 드시지마셔요~ 끼니는 식사시간 맞춰서 적정량 천천히 드시고
우스갯소리처럼 들리실지모르지만 바지 또한 허리 좀 넉넉한 걸로 입으시길 바랍니다.

혹 호르몬관련 증상아닐런지요;; 내분비내과도 한번 가보시길...
LV 2 대추나무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말씀처럼 원래 넉넉한 옷을 입어요ㅋㅋ 밀가루 음식도 멀리하구요ㅋㅋ.
내분비과도 당연히 가서 호르몬 검사도 해보았지요.결과는 이상무 없었어요
LV 2 던전키퍼
흠...댓글 적으려고 로그인했네요..
저도 직장 구하고 다니면서 식사량도 줄고 체끼가 있고 심해지면서 물약 소화제를 한번에 2통씩 사서 한통은 사무실, 한통은
집에 넣고 다녔습니다. 위, 대장 내시경도 했고 머리도 같이 아파서 뇌mri까지 찍었지만 아무 문제없더군요.
제가 내린 결론은 정신적 스트레스였습니다. 물론 몸 상태도 덧붙여서요. 올 여름부터 일이 잘 풀려서 지금은 힘든 시간도
지나고 좋은 부서에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지금 와이프도 만나서 그 상태가 거의 없어졌지만.....
매일 야근에 몸이 힘들어지면 조금 체끼를 느낄때가 있네요. 그래도 이제는 거의 없어졌어요.
제 경우는 새 지역, 새 직장, 새 사람들에 적응하는데 거의 2년이나 걸린 듯 싶네요. 혹시 몸이 항상 피곤한 상태는 아닌지
확인하시고,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요소는 없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LV 1 도르가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자주 체끼가 있긴 했는데.. 3년전부터 심해지더니 이젠 회복이 잘 안 되더라구요. 남들은 뭐가 좋다더라 쉽게 쉽게 얘기하는데 이런 저런 방법 당연히 안 해봤겠어요? 그렇게 쉽게 얘기하니 더 속상하더라구요.
저의 경우 그나마 효과가 있었던건 한약과 뜸치료였습니다. 한의원에 가서 전신 체온검사며 이런저런 검사를 다 했더니 확실히 가슴 위쪽은 뜨거운데 무릎 아래로는 얼음장처럼 차고.. 그리고 아랫배도 뭉쳐있고 차고, 전신에 기력은 딸리고.. 그러니 순환이 안 되고.. 믿어도 되나 싶었는데 그 때는 달리 방법이 없었어요. 다행히도 효과를 봤습니다.
그렇게 3개월 정도 약 먹고 매주 한의원다니면서 치료 받으니 몸이 놀라울 정도로 좋아지더라구요. 그런데 1년을 안 가더군요. 지금은 그 한의원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살고 비용도 비용인지라.. 지금은 최대한 음식을 가려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밀가루는 당연히 못 먹고요, 현미밥이나 잡곡밥도 소화가 안 되어서 결국 토하거나 심한 두통과 위경련이 일어나더라구요.. 식사도 기름진 것 못하고, 하여튼 뭐 잘 아실거에요. 저는 그저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평생 조심하며 살아야겠단 생각 뿐이에요.
그리고 저도 혹시 내가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진 않나 고민했었는데, 그 생각 마저도 스트레스가 오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에 집착하지 마세요. 누구나 스트레스는 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다 나쁜건 아니에요. 그냥 매일 밤 내 몸에게 수고했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저도 아직 완벽히 이겨낸게 아니라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위장장애로 힘들어하시더라구요. 혼자가 아니니 너무 외로워도 마시고.. 같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LV 4 유후베이베
혹시 초음파로 쓸개쪽 검사해 보셨나요?
저는 구토정도는 아닌데 쳇기, 소화불량, 위경련 같은 게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정말 고생했거든요.
작년 초에 응급실에도 실려갔었죠. 위내시경으로 봐도 미미한 위염 증상밖에는 안 보여서 의사쌤이 초음파로 쓸개 좀 보자고 해서
봤는데... 쓸개에 담즙이 응고돼서 형성된 담석이 있고 지름 5mm가 넘는 담석이 직경 2~3mm도 안 되니는 담로로 굴러 들어가면서 주변 신경과 근육을 압박해서 위경련과 같은 통증을 유발한 거였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위경련을 위장문제로만 생각하셔서 잘 모르는데 담석으로 인한 통증유발도 꽤 흔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혹시 위쪽 검사만 해보셨다면 쓸개쪽 검사도 한번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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