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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유난히 이상하게 생각을 하는 걸까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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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277
  • 2017.11.14 22:06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만 유난히 이상하게 생각하는 약속문제 때문에 고민 털러 왔습니다.

살다 보니 정말 가치관도 생각도 다른 사람들하고 사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건 좀 많이 아닌 것 같아서요.

 

친구가 3주 전에 날짜만 약속을 잡았어요.

그날 자기가 아는 맛집이 있으니 거기 가서 밥을 먹자고요.

물론 날짜는 잡아두고 그때 가서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으니 다시 이야기 하자고요..

서로가 바빠서 중간중간에는 그렇게 많은 이야기나 통화는 못했고

만나기로 한 날짜가 다가오기 이틀 전날 밤에

제가 안부와 함께 그날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해 톡을 보냈는데...

약속한 날짜까지 답장이 없었습니다...

 

물어보는데 답장이 안오니까 속이 상하더라구요.

속상한 이유라 함은 

 

1.

친구 본인이 저한테 직접 구체적인 날짜까지 잡아가며 만나자고 제안했던 일이었고,

하지만 만날 수 있는지 없는지는 가까운 시일에 가서 정하자고 했는데

 

2.

제가 그날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보자고 한 것도 아니고

그저 그날 만날 수 있는가에 대해 물어봤을 뿐인데

약속날짜 며칠 뒤에도 아무런 답도 없었습니다.ㅋㅋ

 

원래 그런걸까요;;

아 아무리 친구라도 이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실없는 소리를 한 것도 아니고 약속날 만날 수 있느냐는 톡을 보내는게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물론 그냥 넘어가면 될 일이기는 한데...

저만 유난히 속상하게 돼버린 일인가 싶기도 해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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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3 화이팅1234
기분 나쁠만 합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
약속을 먼저 해놓고 답변 조차 없는 친구라면
더 이상 친구로 두지 마세요
LV 4 Omit
평소에 그 친구분과 만난 빈도 횟수 평균을 몰라서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할지 난감하네요...
중요한 건 지나가는 인사말로 다음에 얼굴 함보자도 아니고, 약속을 대략 잡고서, 잠수탄 것은 친구라도 매너에 어긋난 행동은 맞는 것 같아요..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먼저 연락올 때까지 내버려 두세요....
LV 2 호리뱅
고민이라고 할거까지 있을까 싶네요^^; 이번 처음 그런일이 생긴거라면 나중에 이유를 묻고 해결하면 될것이고 그런일이 자주 있어 왔다면 질문자님 본인이 앞으로 그 친구분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아시겠죵~ 세상에는 정말 별의별 사람들 많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해안되는 사람도 많구요. 결국 좋은사람이란건 자기와 맞는사람이고 안맞으면 안좋은사람이죠ㅎ
LV 7 에헤이s
이런부분에 대한 고민 하는 사람 은근히 많아요

저도 그중 하나였고 그냥 결론냈어요 나랑 다른사람. 이렇게 생각하기로요 ㅎㅎ

전 개인적으로 약속 어기는거 싫어하는 편이라 예민했었는데 상대방은 그저 예의로 한말일수도 있고

시간을 정하기 않았기때문에 약속을 하지않았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만나게 되시거든 그때 스리슬쩍 물어보세요
너 그때 왜 연락안했냐? ( 장난식으로) 이런식으로요
싸우자는 투로 말씀하진 마시구요 ㅎㅎ
LV 2 까놓고말해
친구아니예요ㅋㅋㅋ저같은경우도 카톡왓을때 그당시에 일이잇어서 당일날까먹고 답장못한적은있지만
미안해서라도 다음날은 꼭 답장해요ㅋㅋㅋ스마트폰이라는걸 쓰는사람중에 카톡은 솔직히 나이불문 달고사는 시대인데
카톡에 숫자1뜨면서 글쓴이님이 보낸내용대충보일텐데 읽지도않는다는건 정말 예의도예의지만 중요하다생각안하는거예요
저도 솔직히 별볼일없는관계인물한테 카톡연락오면 몇날몇일 안읽고 잇엇던적있어서 경험상 말씀드리는거예요
그냥 정리하세요 무슨 친구예요 한번그런거 좋게 풀어도 또 그럽니다 100000000%%%%%%%%%!
LV 1 개똥구리뽕…
저두 ㅋㅋ 그런친구놈 있습니다
8월 여름휴가 날짜 잡고 경비에서 여행루트까지 모두 계획해놓고
이틀전에 야나못가 이런 개xx 있습니다.
사과도 없었습니다 엄청난 놈입니다.
그런사람은 그냥 그런사람이라고 인정 하시고 대하세요
그런부분빼고는 나머지는 괜찮은 녀석이라 버리진 않고있는데
똑같이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몇시까지 저희집에 오기로 되있었는데 걍 자버렸습니다
친구가 초인종 눌렀는데 못들었구요 ㅎㅎ 30분 전화 초인종질 하다 집에 돌아갔습니다
똑같이 하다보면 느끼는바가 있겠지 하고 지금까지 하고잇는데 없나봅니다
얜 그냥 이런놈입니다 인정하는게 가장빠른길인듯 ^^
LV 4 아하그렇구…
사람 사는 방식이나 스타일 다 제각각 입니다....걍 잊으심이 장수하시는데 도움 되실듯.....
LV 5 popo50
문자는 어감이 없고 단방향이라 오해를 불러옵니다. 어쩌면 문자를 못봤을수도 있어요. 전화로 통화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런데 만일 부재중 전화로 찌혀있는데도 연락을 안 해온다면 그 친구는 문제가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기분 나쁠만 해요.  나도 저런경험 많은데 요즘은 저런친구 생각 안하고 나만 즐겁게 살죠.  돈 버느라 바쁜데 허술한 친구 만나봐야 뭐 재밌을것도 없구요.
LV 5 영원사랑
귀찮은 겁니다. 님이,  의미가 없는겁니다 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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