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맞벌이 시대다 보니까 집안일도 같이 분담해야하는데 보통은 남편들이 집에서 알아서 집안일을 하는 편이 아니죠. 꼭 뭘 좀 어떻게 하라고 시켜야만 하는. 결혼 전에는 남편 엄마가 알아서 다 해주니까 신경안쓰던 부분들이 결혼후에는 알아서 신경써야하는데 그 습관들이 남아있는거죠. 아내들 입장에서는 그게 답답한 거고, 꼭 할일을 정해주고 시켜야만 하는건지(예를 들어 이것좀 해놓으라니까 아직도 안했어? 이것만 좀 치워달라니까 왜 아직도 안해놨어? 남편이 좀 있다가 할게..하면서 미루다가 결국 아내가 참다가 하고) 아내는 남편의 엄마가 아니라 같이 사는 동반자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