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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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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991
  • 2016.07.22 12:44

생각해보니 뭔가 억울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친한누나가 있는데

그 누나가 공무원 준비생입니다.

공부하다 힘들면 연락와서 한풀이 하는데 다듣고 나면 항상 '누나 붙을거에요' '할수있어요' '제 느낌에는 누나는 붙을겁니다'

라고 응원의 말을 해줬는데

결국에는 그누나가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지금 부터인데 그 누나가 발표날(떨여졌습니다)  제가 문자로 '고생하셨습니다. 마음 잘추스리세요' 라고 보내고 그 다음날 전화해보니

전화를 안받는겁니다.

그리고 나서는 연락두절.

그러고 몇일 있다가 친한형한테( 누나랑도 아는사이인) 전화와서 이야기 도중 그 형이 '너가 너무 기대감을 줘서 슬픔이 배가 됬다고, 그래서 너랑 연락하기 싫다고라 한다고'라고 말해주는 겁니다.

이 말을 듣고나니 뭔가 억울함이 생깁니다. 당연히 공부하는 사람한테 '떨어질거같은데요' '올해는 힘들거같습니다'라고

냉정하게 말할수는 없지않나요?

제가 잘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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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카리술마
잘못한건 없어요.
하지만 그녀입장에선 그런 생각이 든다는게 무리는 아닙니다.
시간이 약일터이니 당분간 연락올때까지 일체 연락하는건 자제하세요.
그럼 그녀마음이 가라앉으면 다시 연락이 올겁니다.
LV 2 당신의떄가…
공무원 준비하는사람들 정말 민갑하고 까칠해지더라구요
저도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랑 연락끊었습니다.
LV 1 dragonwolf
그누나가 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듯 ㅋㅋㅋ 자기가 노력안해서 떨어진걸 왜 남탓을함? 그럼 시발 무슨 야구장 치어리더는 대충 응원하고 설렁설렁 해야 그팀이 경기에 이기겠네?  높은기대감을 줄수있으니까
LV 5 석난
세상에는 참 별에별 사람들이 있네요 ㅋㅋ;
글쓴이는 절대 잘못한거 없습니다. 그 여자분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
LV 3 스튜어디스
주제파악이 잘 안되는분이였나보군요. 공부를 하다보면 자기 실력이 얼마정도 될거란걸 본인도 잘 알텐데...
응원해준 사람한테 기대감을 받고 그것땜에 슬픔이 배가 됐다라니....이건 아니다 싶네요
공부를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본인이 판단할 일인데... 그런일로 신경쓰지 말고 억울해하지도 말고
이런 저런 사람 많구나~ 생각하세요.
LV 2 흔한유혹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공무원 안된게 참 다행이네요
LV 4 대장사오정
너무길어~~~너무길어
너너너무길어요    그리고  맞는말인것같네요.
물론 글쓴이는 잘못한게없습니다.
LV 5 장가이버
"조도티" 님의 상당히 디테일하고 생각깊은 글에 공감합니다.
좀 기다려주시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뒤 다시연락해서 직접 만나 얼굴보면서 얘기해보세요.
제3자가 하는말은 항상 의도했던말과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직접 누나를 만나 얘기를 나누어 보세요. 응원해 주신분을 싫어할 이유가 없죠.
만약에 정말로 형이 하신말이 맞다면 두번다시 누나를 만나지 않으면 됩니다(이유는 남 탓하는 사람들 인생에 도움안됩니다)
LV 4 Evidence
글쓰신 분 잘못은 없어요.
여자분 성격 탓이거나 공부하는 동안 응원해준 사람들한테 미안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아마 진짜 연락을 끊을 인연이면 더이상 연락이 없을 것이고,
이어질 인연이라면 본인이 다시 시험준비를 하던 취업을 준비하던 맘을 추스리면 연락이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억울 할 수도 있지만, 뭐든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는 사람들은 조그마한 실수에도 큰 충격을 받고,
사소한 상황에서도 크게 충격을 받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고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여기저기 연락을 많이 또 자주 하는 습관이 있다면 좀 힘들다고 봅니다.
(어떤 시험이던지 진짜 인생을 걸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과 경쟁하려면 그들만큼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LV 3 아하그렇구…
글쓰신게 틀림 없으심 여자분이 좀 이상하네여~~넘 신경쓰지 마시길...명 줄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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