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뭔가 억울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친한누나가 있는데
그 누나가 공무원 준비생입니다.
공부하다 힘들면 연락와서 한풀이 하는데 다듣고 나면 항상 '누나 붙을거에요' '할수있어요' '제 느낌에는 누나는 붙을겁니다'
라고 응원의 말을 해줬는데
결국에는 그누나가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지금 부터인데 그 누나가 발표날(떨여졌습니다) 제가 문자로 '고생하셨습니다. 마음 잘추스리세요' 라고 보내고 그 다음날 전화해보니
전화를 안받는겁니다.
그리고 나서는 연락두절.
그러고 몇일 있다가 친한형한테( 누나랑도 아는사이인) 전화와서 이야기 도중 그 형이 '너가 너무 기대감을 줘서 슬픔이 배가 됬다고, 그래서 너랑 연락하기 싫다고라 한다고'라고 말해주는 겁니다.
이 말을 듣고나니 뭔가 억울함이 생깁니다. 당연히 공부하는 사람한테 '떨어질거같은데요' '올해는 힘들거같습니다'라고
냉정하게 말할수는 없지않나요?
제가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