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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다가 후배가 다른 모임으로 가네요

  • LV guest 익명
  • 비추천 4
  • 추천 16
  • 조회 6346
  • 2016.02.12 22:26

자주 만나는 후배예요

 

고민도 많이 털어 놓구요

 

근데 오늘 제가 많이 힘들어서 멍때리고 있는 참에 후배한테 연락이 왔어요

 

술마시자고..... 너무 반가웠어요

 

오는 와중에 후배가 자기랑 친한 여자분 한분 같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더 좋았죠

 

일차에서 술 마시다가 한창 분위기 올랐을 때 전화가 오더라고요. 후배랑 그 여자분 모임이 있는것 같더라고요

 

그러더니 그쪽에서 빨리 오라고 하더라고요... 하... 바보같이 잡지 못하겠어요. 그쪽으로 가고 싶어 하는것 같아서요.

 

물론 제가 힘들다는 말도 못했어요... 전 더 마시고 싶었고 더 얘기 하고 싶었어요...

 

그 통화내용 다 들은 상태에서 잡지 못하는 제가 못난 건가요... 하...  힘드네요... 무시당한 느낌도 들고....

 

이거 기분나쁜거 맞나요.... 객관적인 판단이 안서네요... 감정이 너무 진해서 논리적인 판단을 못하겟어요.... 

 

추천 16 비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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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8 airwolf
글쓴이도..취미활동의 모임에 가입해보시는게...~~!
LV 2 qlvhr
빡치는게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LV 5 유라롷
후배가 먼저 술 먹자고 연락해놓고 다른데서 콜왔다고 술먹다 가버리면 겁나 짜증나는거 맞아요
니가 먼저 불러놓고 이렇게 갑자기 다른 스케줄 생겼다고 가는 건 무슨 매너냐?라고 해주시지..
저런 후배한테 마음 적당히 주세요..저 후밴 님 만큼 깊진 않나봐요..
님도 상처받지 않으시려면 딱 저 후배만큼만 마음주세요..그래야 속 편함.
내가 이만큼 널 생각하니 너도 그렇겠지?이런 생각은 버리시고요..사람마음이 다 같진 않거든요..
저 상황이였다면 저라도 열 받을거 같고 보내긴 하되 한마디는 꼭 해주고 보낼거 같네요..
너 이런 똥매너는 어서 배워왔냐?? 이렇게 ㅋㅋㅋ
저앤 원래 저런애구나 지금이라도 안게 다행이다하고 잊어버리세요..그래야 정신건강에 좋아요^^
LV 2 숙벗다
정황상 봤을 때 후배분께서 모임을 나가야 하는 시간이 애매해서......
공짜술이나 얻어먹으면서 시간 때우려고 한걸로 보입니다..........
평소 고민상담도 많이 하셧다고 말씀하셧는데.....
후배분께서 질문자님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지는 않네요.....
심심풀이 상대로 보고 있는것 같으니....정을 많이 주는 행동은 삼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LV 2 형석이
누굴 봉으로 아는건지 호구로 아는건지 참 인성 글렀다는 생각이 드네요 약속시간 전에 시간 때우기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LV 4 제5의물결
많이 힘들 때 주위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혼자 남겨져서
서운하셨겠어요~ 사연을 얼핏 읽어보면 자기 실속만 챙기는
개념이 부족한 후배와의 관계인듯 한데, 후배의 의중은 상황
속에 함께 있었던 작성자님이 판단하는게 정확도가 높아요.

단지, 하나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매너가 없는 그런 후배와
자주 만나서 속내도 틀어 놓는 그러한 사이라고 하셨는데요
몇 가지 나눠 볼 수 있지만,사연만으로는 파악이 용이하지가
않으니 작성자님이 그 후배의 인성에 대한 평소 생각과 믿음
등을 감안해서 판단해 보세요. 왜냐하면 두 사람의 관계형성
속에 주도권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이번의 사연과 같은
행동을 할 정도로 관계가 미약해 보이지도 않고 또한, 그러한
비매너 후배였다면 친밀하게 지내지도 않았을 듯하네요.

또 하나 살펴 보았으면 하는 부분은요. 작성자님과 후배 둘이
만나는게 아니고 후배의 여친이 포함되는 자리였다는거에요.
후배분과 두 분의 친밀정도를 알 수 없어 단언하기 힘들지만
친형제도 아닌데 여친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여자분을
배려해서 짧게 만남의 시간을 구성할 수도 있거든요.

조금 다른 관점이지만, 사연속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가 진행
되어졌는지도 관여를 할 수가 있어요. 실제로 두 사람의 모임
자체가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가야만 되는 것이 아닐 수가
있으며, 1차를 마치고 모임으로 이동을 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
까지의 시간들 속에서 그 어떠한 요건들로 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을 수도 있어요. 예컨대,사연속에도 말씀을 하셨듯이
작성자님이 말로 표현은 안했다고 하지만, 표정과 행동,분위기
등이 다운이된 작성자님의 의지와는 달리, 표출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요. 이렇게 모임으로 결정하게 되는 요소들은 다양
하게 존재 했을 수도 있는 듯 보여지네요. 

사연의 후배와 여자분의 관계와 작성자님과 친분 정도 등의
정보를 알 수가 없어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 어려우니 자신이
한 번 후배의 성향 등을 감안하여, 그날 자신의 상태를 비춰
천천히 숙고해 보세요. 사람은 오래 두고 보아야 조금 더 그
사람의 진심을 파악할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힘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강인한 마음으로 이겨내시길 바라요~ ^~^)
LV 1 허접장군
헐...뭐 이런 거시기 같은 경우가 있놔~  ㅡㅡ;;
LV 2 그냥한거다
한시간 가량 시간비어서 시간때울려고 부른건가?
이해안감 나같으면 거품물고 안볼거 같은데
LV 2 밖에어둡다
근데 오늘 제가 많이 힘들어서 멍때리고 있는 참에 "후배한테 연락이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후배가 개념도 없고 싸가지도 없네요 아니면 글쓴이를 호구선배로 아는건지
친구나 후배도 아니고 선배인데 게다가 먼저 연락해서 술 쳐먹다 말고 딴데로 간다니 ㅋㅋ
것도 3명중 2명가고 1명 남는데 ㅋㅋㅋㅋ 여렇이 모인자리에서 빠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조건 화나야 정상
LV 2 밖에어둡다
그리고 글쓴이도 답답함 ㅋㅋㅋㅋ 이걸 굳이 물어서 답을 얻으려고 하다니 ...참 ...ㅋㅋ
LV 2 알마비
화내시는게 맞는 것 같네요
누가봐도 그 상황은 화날만한 상황입니다.
LV 3 잔혹월광
후배가 선배를 농락 한 현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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