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삼십대초반,
친구 지인들과 밥먹다가 알게됐고
서로 연락하고 알게된지 얼마 안됐어요.
질문할께요/
직장에서 업무가 너무너무 많아요.
잦은 야근은 당연하고
주말에도 출근을해야 진도가 나갈 정도예요.
각종 컴퍼런스에 pt발표에
한 두시간 텀으로 카톡하는건 빠른거고
네시간만에 연락올 때도 있구요.
최근엔 더 바빠서 그제 어제 오늘 연락도 없지만
제가 먼저 연락하면 늦게 답장하더라도 길게 자상하게 보내줍니다ㅠㅠ
바르고 착한 사람이라
뒤에서 딴짓하는데 일때문에 바쁘다고 거짓말할 스타일은 아니구요.
단 둘이 만날땐 아직은 날 좋아한다 까진 아니더라도
나한테 호감은 있구나 라는걸 느끼는데
제가 더 좋아하니까 먼저 연락하는거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지만
바쁜 와중에 귀찮게 느낄까봐 조심스럽기도하고...
일이 너무 바쁜 남자,
어떻게 대해야 잘될 수 있을까요ㅠㅠ
이 남자 너무 잡고싶은데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한마디만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