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한 (동성)친구가 있는데, 대면해서 말할 때는 잘 통하는데, 카톡같은 메신저로 얘기할 때는 좀 핀트가 안맞는 부분이 있어요
오늘도 메신저로 얘기 중인데
-일이 많다
-바쁘다
-아 짜증폭발
이런식으로 시간차를 두고 한줄만 와요.
그럼 저는 왜? 누가 뭐라해? 이런 식으로 들어주려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한참있다가 저런 식으로 툭툭보내요.
예전부터 그런게 있어서 안알랴줌하는거냐고 그랬더니 너무 짜증이 나서 말을 못하겠다고......
이게 말인가요.. 그럼 전 어쩌라는건지ㅋㅋㅋㅋㅋㅋ
보통 커플들의 남자 역할을 제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알려줄거면 알려주던지 말려면 혼자 생각하던지..
친한 친군데도 괜히 쟤가 기분나쁘니까 말도 조심하게 하려그러고.. 이런게 싫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