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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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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953
  • 2014.09.18 21:55
안녕하세요. 군대도 다녀온 23살 청년입니다.
꾸준히 노력하면서 자기 인생을 만들어나가야하는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해 무지하고 할줄 아는것도 없고 뭘 해야될지도 모른채 방황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학은 집안형편상 포기했구요. 알바를 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도서관에 다니면서
자기계발에 도움될 수 있고 관심가는 서적들을 뒤적거리면서 여러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 때문에 마음 속이 답답하고 복잡합니다.
인문계 고졸인 저는 대학진학도 생각해봤지만 가족들은 대학은 힘들다 늦었다
차라리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라고 하시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고졸인 제가 실패했을 때 다가올 리스크도 감안한다면 선뜻 도전할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공무원이 되고 싶어서 절실한 분들도 가혹하게 떨어지는 시험이 공무원 시험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더요.
그렇다고 대학을 가자니 집안형편도 안되고 뚜렷한 목표가 있는것도 아닌 두루뭉슬 하고싶은것뿐이고..
난 여태까지 뭐하고 살았나 후회와 자괴감에 하루하루가 괴롭습니다.
보통 한번 사는 인생 많은 경험을 통해 하고싶은걸 찾고 하고싶은걸 해라 하는데
하고싶은걸 하려니 경제적인 부분과 충돌이 생기고.. 그냥 고졸로 취업할지 아니면
생각도 해보지 않은 길인 공무원으로 공부 시켜주실 때 나가야할지 결정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제가 별것 아닌걸로 너무 깊게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인생에 대한 자세가 잘못된걸까요?
제 인생의 결정은 제가 하는거지만 제 나이 때 비슷한 고민들 많이 하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런저런 경험들 거쳐가신 인생 선배님들의 가벼운 한마디라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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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ariari
[잡다한 얘기]
23살이면 아직 창창할 나이인데 어려가지 경험을 습득하고 어서 하고싶은 일을 찾아 경력을 쌓는것도 좋아요.
공무원을 하시겠다고 하시면 제 친구가 공무원 시험 2년 준비했다가 떨어져서 지금은 자바 공부중인데요..
9급 공무원도 행정(?) 그리고 우리말 같은것도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녀석 말로는 절대평가였지만 속으로 들여다 보면 상대평가인거 같고.. 2년동안 정말 연락 안하고 집에서 방콕하며 코피쏟으면서 열공하던 녀석만 합격 했더라구요..뭐 그녀석은 천재타입은 아니였으니까요.ㅎ
뭐...자신의 인생이니 자신이 선택하는게 가장 좋아요.
LV 3 행운동선
이런 분들께 꼭 이야기 해주고 싶은것이 회사나 직장생활을 하지마시고 젊은 나이니까 10년후 본인이 대표가 되있어야 할 그런 일 또는 전문적인일 깃기술을 배운다는 맘으로 한가지일만 꾸준히 하면 분명히 10년후에는 답이 나와 있을겁니다.그때 그 기술로 무엇을 할건가를 고민하세요
LV 2 소주일잔
와~우!
군대갔다온 23살!
이런고민을 하다니 제가 그 나이때 그런 고민했다면 세상도 가졌을듯...ㅎㅎㅎㅎㅎ
좀더 많은 세상을 경험하세요. 좀더 많은 사람들을 사귀세요. 좀더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세요.
그리고 무엇을 할지 한놈만 정한후 죽자 사자 한놈만 패세요^^
질문자님의 많은세상경험.많은사람.많은정보가 하나가 되었을때 질문자님은 이미 성공한겁니다.
LV 3 철수크로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LV guest 익명
아직 우리 나란 초대졸 이건 사년제건 대학은 나와야 인정 받는
사회이므로 대학 나오시는게 좋을듯 한대..공무원을 염두해
두고 있다면 어느 시험이건 자기와의 싸움이기에 일단은
의지력이 중요합니다.. 고민하기 보단 결단은 하셔서 도전해
보세요.. 정말 자신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세요^^
LV 6 predators
일단 알바라도 시작해 보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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