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커플입니다...ㅠㅠ경기도와 경상도 ㅠㅠ 여친은 3살연하구요.
장거리연애는 처음이구요. 이전까지 근거리커플이라서 이렇게 징징대는 여친은 없었는데....
제 성격이 그런건지..
아무리 여친이고 장거리라도 징징거리는거 들어주기가 너무 힘듭니다.
보고싶다고 징징대는것도 한두번이지. 매일매일 징징대고 보고싶다. 나 너무힘들다.
어쩔땐 막울고...
입으로는 달래고있지만, 속으로는
"그래서 어떡하라고?..내가 지금 버스도 끊겼는데 경상도까지 갈수도 없는데 어떡하라고 ㅠㅠ 진짜 미쳐돌아버리겠네"
이러고 있고ㅠ
제가 할일없이 그냥있으면 계속 받아줄수있는데요.
공부하다가 전화오면 30분이고 40분이고 징징대는거 받아줘야되더라구요.
제가 공부해야한다 하면 "그래..공부해.." 정말 섭섭한 말투로 말하구요.
그러면 또 저는 다시 전화하죠..ㅠㅠ
자기는 뭐 할일있을때는 절대 연락안해요. 제가 톡해도 읽지도않구요.
전 진짜 제 여친이 하루를 바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렇지도 않고. 휴학해서 집에서 있다가 과외알바 좀 하구...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ㅠ
또 하나 고민이 있다면... 여친이 약간 "너는되고 나는안돼, 나는되고 너는안돼" 이런 주의입니다.
저는 "너가 된다면, 나도돼. 너가 안된다면, 나도안돼." 이런주의구요...
예를들면, 나는 니 전화못받아도 되지만 너는 무조건 받아야돼. 나는 먼저자도 되지만 너는 나보다 먼저 자면안돼.
이런거죠...
미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막상만나면 배려심쩔긴한데...
전화상으로는 배려심없고 이기적이에요. ㅠㅠ 해결방법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