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1.kr/local/daejeon-chungnam/5688894
오전 10시가 되자 중환자실 문이 열렸고, 병원 관계자가 차트를 보며 환자 이름을 차례로 호명하기 시작했다.
이름이 불린 보호자들은 다른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병실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가해자 교사는 면회객이 오지 않은 듯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수술받기 전 범행을 자백하는 진술을 했으며, 현재 인공호흡기를 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교사가 있는 침상 인근에서 가족을 면회했다는 한 보호자 역시 “경황이 없어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한 여자가 자는 듯 눈을 감고 누워 있었다”며 “옆에는 형사로 보이는 한 남자도 앉아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