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은 결혼식에 가지 않고 봉투만 보낸다면 5만원을, 직접 참석한다면 10만원을 축의금으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장소가 호텔이라면 식사 비용을 고려해 15만원 이상을 낸다는 사람도 많았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인의 결혼식에 가지 않고 봉투만 낸다면 5만원을 낸다는 사람이 전체의 52.8%로 가장 많았다. 10만원을 낸다고 답한 사람은 36.7%로, 봉투만 보내는 축의금 평균은 8만원으로 조사됐다.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는 경우는 10만원을 낸다는 의견이 6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5만원이 16.9%, 20만원이 8.6%, 15만원이 1.5% 순이었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축의금 평균은 11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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