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LG폰 0원"…막바지 재고소진 시작한 이통사

  • LV 16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4415
  • 2021.04.10 19:06
 LG전자가 최근 스마트폰 분야 사업의 철수를 공식화하면서 이동통신사와 유통망은 'LG폰 재고 없애기'가 숙제로 안겨졌다. 시중에는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통한 '0원폰'이 등장하는 등 LG폰 팔아치우기가 이뤄지고 있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늘 7월 말로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최근 밝혔다.

이에 이통사가 LG윙을 비롯한 주요 기종의 공시지원금을 대거 상향하는 등 사실상 철수에 대비한 재고떨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전날 LG전자의 LTE 보급형 스마트폰 LG Q61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125000원에서 32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종료를 공식화 하고 내놓은 첫 지원금 상향 조정이다. LG Q61의 출고가는 369600원으로 월 10만 원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유통망의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반영한 실 구매가는 최저 450원까지 내려간다. KT 역시 이달 초 LG Q61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153000원에서 36만 원으로 올렸다.

주요 5G 스마트폰 공시지원금 현황을 살펴보면 V50의 공시지원금 최고액(73만 원)은 이미 출고가(이통사별 899800~752000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유통망의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구매한다면 일부 이통사와 유통망에서는 기계값이 0원인 수준으로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

LG Q92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42만 원이며 추가지원금을 포함하면 실 구매가는 1만6400원이다. 또 다른 최신형 스마트폰 'LG윙'도 연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 원까지 상향하면서 40~50만 원선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LTE 기종의 스마트폰은 이미 대다수 모델이 주요 온라인 구매처와 매장 등에서 0원폰 등으로 통하고 있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연초부터 조금씩 재고 소진을 해왔다"며 "아직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마케팅 지원을 펼쳐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LG폰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제품 AS는 최소 4년 동안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천 6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2617 "엄마·아빠 가게 잠깐 나갔다 올게"…돌봄 사각지대 남겨진 어린자매 참변 LV 2 아메리카노… 07-04 37
22616 [속보] 중학생 제자 술 먹이고 나체 촬영·성 착취물 만든 60대 학원장, 징역 6년 LV 2 아메리카노… 07-04 68
22615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소래터널서 차량 화재…'대응 1단계' 발령 LV 2 아메리카노… 07-04 23
22614 [속보] SKT, 7월14일까지 해지 고객에 위약금 면제 LV 2 아메리카노… 07-04 28
22613 "충주시 6급 공무원, 미성년자 9번 성폭행"…마주친 母도 다쳤다 (1) LV 4 조이준 07-03 62
22612 [단독] 네이버·카카오,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웹툰 손절 LV 4 조이준 07-03 31
22611 [속보] 리버풀 공격수 디오고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마르카) LV 4 조이준 07-03 30
22610 [속보]'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대법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LV 2 젊은느티나… 07-03 25
22609 [속보]국토부, 이달부터 외국인 강남아파트 취득 조사 착수 LV 2 젊은느티나… 07-03 20
22608 학폭에 초등생 '전치 8주'.. 학교 대응 두고 논란.news LV 2 젊은느티나… 07-03 25
22607 또 어린 자매 화마에 참변…부모 외출한 새 불 7살·11살 숨져 LV 2 젊은느티나… 07-03 21
22606 김치통엔 돈뭉치, 3000억 횡령 경남은행 직원의 황제생활 LV 2 젊은느티나… 07-03 23
22605 서울 아파트값 ‘세계 4위’ 뉴욕, 런던 제쳤다! LV 4 인생초기화 07-02 34
22604 호송도중 피의자에게 키스한 전직 경찰, 징역 7년 구형 LV 4 인생초기화 07-02 43
22603 외국인 2000명 182억 빚탕감 LV 4 인생초기화 07-02 42
22602 [속보] 80대가 몰던 SUV 대관령 휴게소 식당가로 돌진…16명 중경상 LV 4 인생초기화 07-02 28
22601 초등생 성추행→농막 끌고 가려던 70대…차량서 발견된 물건 ‘경악’ LV 4 인생초기화 07-02 47
22600 [단독] '고3 국민연금 자동 가입' 급물살 탄다 LV 2 젊은느티나… 07-01 58
22599 손발 묶고 삭발, 600만원 갈취.. '학폭 가해' 청양 고교생 4명, 퇴학 처분 LV 2 젊은느티나… 07-01 45
22598 충남 청양 학폭 가해 고교생 4명 퇴학 처분 LV 2 젊은느티나… 07-01 34
22597 지하철 성추행범 된 남성 1년 8개월만에 무죄 판결 LV 3 멸치칼국수… 06-29 114
22596 아내 살해 후 남편은 투신… 10대 자녀 신고로 발견 LV 3 멸치칼국수… 06-29 70
22595 [단독] 모든 은행, 주담대·신용대출 비대면 접수 중단 LV 3 멸치칼국수… 06-29 52
22594 [정보] SKT, 1인당 현금 15만원 보상 jpg LV 3 멸치칼국수… 06-29 76
22593 인류, HIV(에이즈) 정복 jpg LV 3 멸치칼국수… 06-29 63
22592 [속보] 수도권 주택대출 6억원 한도로 제한한다 LV 3 메생이전복 06-27 73
22591 보험금이 뭐길래…드라이아이스에 10시간 발 담근 20대 '양다리 절단' LV 3 메생이전복 06-27 73
22590 40세 미혼男, 20년새 5배 급증...80년생 30.1% LV 3 메생이전복 06-27 77
22589 [단독] ‘충격’ 이종범 코치, KT 떠났다… 최강야구의 품으로 LV 3 메생이전복 06-27 58
22588 6월 28일 인천1호선 검단연장구간 개통 LV 3 메생이전복 06-27 49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