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여자 화장실서 몰카 찍은 중학생 잡고 보니 "휴대전화 버렸다"

  • LV 16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7
  • 조회 4590
  • 2020.12.03 22:14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10대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남중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가해 남중생이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인데다, 범행 도구로 쓴 휴대전화를 이미 없애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어 처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13)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4일 오후 8시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용변을 보고 있는 10대 여성 B양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틈 사이로 카메라를 본 B양이 인기척을 내자 A군은 곧바로 같은 층의 학원 건물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 이틀 뒤인 같은 달 6일 A군의 신원을 밝혀냈다.

 

그러나 A군은 "호기심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건 맞지만 촬영을 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에 쓰인 휴대전화도 A군의 아버지가 부순 뒤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뒤늦게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해 이날 오전 A군의 집에서 노트북과 USB 등 저장기기 등을 압수한 뒤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A군의 휴대전화는 범인을 특정하기 전에 이미 사라져 행방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런 내용은 피해자 측이 "제대로 수사해 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게시물을 통해 "딸아이가 피해를 봤는데 범인을 확인하고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 한 달간 시간만 지나고 있다"며 "우리 아이에 대한 그 어떤 촬영물이 남아있지 않고 전송도 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해주고 가해자도 적절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경찰 측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엄정 수사를 약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촉법소년에 대한 수사 절차상 압수수색 영장의 집행이 쉽지 않아 다소 시일이 걸렸으나 현재 압수한 저장기기들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수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관련 혐의를 명명백백히 밝혀내 적절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추천 7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5 달콤지아
중고등학생이라고 이젠 봐주면 안된다 30년전이야 애들이지 요즘 중고딩은 30년전 대학생 수준이다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347 DJ의 뒷통수까지 치는 호남의 삥땅 LV 2 삼치전설 03-15 152
20346 남녀평든) 여성을 배려하던 것이 사라지고 있다. LV 2 삼치전설 03-15 153
20345 여자들 군대 갈 가능성 점점 높아짐 LV 2 삼치전설 03-15 145
20344 석굴암에 습기 차는 걸로 일본을 탓 할 수 없는 이유 LV 2 삼치전설 03-15 190
20343 성형 LV 2 삼치전설 03-15 113
20342 여고생 걸레 되라고 성교육 하는 여교사??? LV 2 삼치전설 03-14 652
20341 월 1500씩 저금하는 업소녀 LV 2 삼치전설 03-14 436
20340 한국 혼인률/출산율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이유 LV 2 삼치전설 03-14 187
20339 20대 여자 음주운전 K판결 레전드 (1) LV 2 삼치전설 03-14 287
20338 개 죽이면 징역 10개월, 술먹고 사람 치여 죽이면 집유 (2) LV 2 삼치전설 03-14 150
20337 아르헨티나가 구입한.... 짱깨 전투기 J-17 근황.. (1) LV 2 삼치전설 03-14 194
20336 GS25 유전자검사키트 판매 시작 LV 2 삼치전설 03-14 169
20335 현 한국 1위 성형외과 원장이 말하는 의대 증원의 문제점... LV 2 삼치전설 03-14 151
20334 얼마전 여성단체 시위로 난리난 수원 성인엑스포 근황 LV 2 삼치전설 03-14 175
20333 카이스트 교수가 말해주는 의사 증원 논란... LV 2 삼치전설 03-14 156
20332 변호사가 칼 맞고 사무실 방화 당하는 이유 LV 2 삼치전설 03-14 173
20331 과거 때문에 이혼 당하게 생겼습니다. (4) LV 2 삼치전설 03-12 820
20330 캣맘의 올바른 자세... LV 2 삼치전설 03-12 390
20329 군대 vs 임신 논쟁 한 방에 끝낸 댓글 (2) LV 2 삼치전설 03-12 528
20328 아나운서들 이제 ㅈ됐다 ㅋㅋㅋ LV 2 삼치전설 03-12 584
20327 국산 KF-21 전투기 기술 유출 판 커질 듯 LV 2 삼치전설 03-12 296
20326 AI로 빠르게 대체해야 할 직업...판사 (한녀가 남자 칼찌할 시 형량수준) LV 2 삼치전설 03-10 573
20325 북한 노가다들의 삶 LV 2 삼치전설 03-10 633
20324 경악) 여성의 성상품화 하지말라던 SBS 근황 ㄷㄷㄷ LV 2 삼치전설 03-10 886
20323 한국 (프랜차이즈) 치킨이 일본에서 안먹히는 이유 LV 2 삼치전설 03-10 363
20322 현대 아반떼 vs 벤츠 E클래스 실내 공간 비교 LV 2 삼치전설 03-10 337
20321 기혼녀와 비혼녀의 기싸움 LV 2 삼치전설 03-10 346
20320 여성시대에서 N번방 사태 터짐... LV 2 삼치전설 03-10 383
20319 32명 사상한 도봉구 화재 원인…담뱃불로 결론 LV 3 인생초기화 03-16 49
20318 이윤진, 이범수에 이혼 조정 신청 후 별거 중 LV 3 인생초기화 03-16 63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