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황교안,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 요청 사실상 거부

  • LV 7 북극정신
  • 비추천 4
  • 추천 6
  • 조회 3433
  • 2017.02.04 10:17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3일 오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야기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3일 오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야기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특검팀, 황 권한대행에 협조 요청 공문 전달
총리실 당국자 “따로 입장 없어…거부 뜻으로 해석하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쪽은 3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받은 뒤에도 ‘우리와 무관한 일’이라는 태도를 유지하며 협조를 사실상 거부했다.

 

 

 

총리실 당국자는 공문이 전달된 이날 저녁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공문에 대해) 따로 입장이 나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특검의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봐도 되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우리도 사실 그렇게 해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총리실 쪽은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가 “황 권한대행에게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압수수색 불승인 사유의 부적절함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히자, “대통령 비서실장, 경호실장이 관련 법령에 따라 특검의 청와대 경내 압수수색에 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압수수색이 무산된 것은 특검과 청와대 사이에 해결할 문제이지 황 권한대행이 관여할 것이 아니라는 취지였다.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추천 6 비추천 4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103 [대선 D-8] 1강 속에 2·3위 판세요동…남은 쟁점은? LV 8 북극정신 05-01 3436
20102 미세먼지의 습격…연휴 막바지 실내로 '대피' LV 8 북극정신 05-07 3436
20101 [뒤끝작렬] '정치검찰' 탄핵하고 '소신검사' 시대 열었다 LV 8 북극정신 05-20 3436
20100 반기문의 말 바꾸기…'대선 불출마' 번복 왜? LV 7 북극정신 01-13 3435
20099 자체개혁의 마지막 기회…'돈봉투 만찬' 감찰결과 오늘 발표 LV 8 북극정신 06-07 3435
20098 불륜 아내 벤츠로 들이받은 50대 남성 실형…재산분할 얘기에 격분 LV 15 아들래미 07-07 3435
20097 황교안,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 요청 사실상 거부 LV 7 북극정신 02-04 3434
20096 동탄 화재 참사에도 "소방서 싫다"는 주민들 LV 11 아들래미 02-14 3434
20095 군복입고 동성간 성행위 사진…"후임들은 이러는거 모르겠지" LV 15 아들래미 06-21 3434
20094 부천 상동역 화장실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감전사고 연관 가능성 LV 16 아들래미 03-12 3434
20093 20대 소방관 자택서 숨진 채 발견…"일 힘들다" 글 남겨 LV 16 아들래미 05-27 3433
20092 동거녀에 미움받는 딸 한국 데려와 살해…중국인 이혼남 중형 LV 15 아들래미 05-31 3433
20091 1명 쓰러지자 3명이 구하러갔다 참변…또 터진 맨홀 질식사 LV 15 아들래미 06-28 3431
20090 “호감있다, 만나자!”…소방관은 ‘유죄’, 경찰관·수능감독관은 ‘무죄’? LV 15 아들래미 06-27 3429
20089 '성관계 몰카' 공중보건의 체포..피해 여자친구가 신고 LV 16 아들래미 04-25 3428
20088 해경 “북한에 피격당한 공무원, 도박빚 등으로 월북 판단” LV 16 아들래미 10-22 3428
20087 '섹시팬티'논란 울산 교사, 초등학교 제자에 "집사람한테 이혼 조르는 중" (1) LV 16 아들래미 04-28 3427
20086 "중저가 5G폰 맞춰 요금도 낮춰라" 요구 커지자 난감한 통신사 LV 16 아들래미 05-17 3427
20085 [단독] ‘AI 맹탕 방역’…정부, 13년간 9천억 날렸다 LV 7 북극정신 01-10 3426
20084 5월 2일 한겨레 그림판 LV 8 북극정신 05-02 3426
20083 유명 걸그룹 프로듀서 성폭행 혐의 구속…DNA 검사로 들통 LV 15 아들래미 06-10 3426
20082 심리학자 김태형 "최순실, 딸 정유라 학대했다" LV 7 북극정신 02-15 3424
20081 3월 10일 한겨레 그림판 (1) LV 8 북극정신 03-10 3424
20080 나체로 폭력 행사한 ‘울산 터미네이터’ 입건 (1) LV 16 아들래미 03-24 3423
20079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 잇따라 살해한 뒤 자해 시도한 남성, 첫째딸 남친 아냐 LV 16 아들래미 03-27 3422
20078 백령도 음주운전의 비극, 쓰러진 신생아 엄마도 운전자도 사망 LV 15 아들래미 06-08 3421
20077 '쌍권총' 찬 특검, 삼성뇌물·블랙리스트로 朴 정조준 LV 7 북극정신 01-13 3418
20076 [단독] 국정농단 수사팀-조사대상 검찰국장…‘부적절한’ 만찬 LV 8 북극정신 05-15 3418
20075 '금겹살'된 삼겹살…재난지원금 풀리자 가격 '껑충' LV 16 아들래미 05-29 3417
20074 '법꾸라지' 우병우, 증거 내놔도 '모르쇠' 전략 LV 7 북극정신 02-20 3416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