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평택시의 1050여 세대 신축 아파트입니다.
평택시는 주말 동안 맑은 날씨를 유지했지만, 주차장 지하 2층의 바닥에는 물이 흥건해 차 한대 없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천장과 벽면 역시 물에 젖어 있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평택지제역자이 아파트 입주민: 최근에 입주를 했는데요. 지하주차장 2층에 침수가 있다고 해서 입주민 입장에서 많이 불안하고 지하주차장에 안전진단 검사 같은 거라도 하면 좋겠어요.]
시공사인 GS건설은 "결로 현상으로 인한 것"이라며 관리업체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관리업체는 자이에스앤디라는 GS건설의 계열사입니다.
시공사 설명과 달리 단열재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부실 시공이라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4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