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곽도원 배우 사건으로 이제야 개봉을 하게된 영화
창고영화인 점도 있고 영화의 배경이 홍제동 사건의 시기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좀 올드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불과 맞서 멋지게 인명을 구조해 내는 영화적인 모습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 불을 무서워 하면서도 소방관으로서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구해내는 우직한 얘기
소방관과 주변 가족들이 겪는 트라우마를 보여준건 아무 좋았습니다
신파적인 요소는 좀 그랬지만 그 당시 느낌이 나는 연출은 오히려 올드해 보이는 분위기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