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주연의 싱글라이더 를 보았습니다.
줄거리는 대략 호주로 아들과 아내를 보낸 기러기 아빠 이병헌이 회사 위기 이후
호주로 기별없이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조용하고 먹먹한 이 영화는 이병헌의 표정연기가 모든 걸 끌고가네요.
반전이 있어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보고난 뒤에 다시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딱히 큰 교훈이나 메세지가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이병헌 연기력 하나만으로
영화는 몰입감과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