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한줄평..

욕만 하다가 끝나는 영화더군요

최고급 식재료로 꿀꿀이죽 만든 거 같은 느낌?

연기는 둘째치고 스토리가 난장판임;; 차라리 확장편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할 정도로 너무 조잡했음

욕하고 죽이는 영화 끝(신세계와 다를게 없음)

캐릭터를 단단히 부각시키려는 시도가 주인공하나 없이 끝난듯한 느낌에
소고기로 매운탕을 끓은듯 영 껄끄럽네요.
김원해랑 수사관아저씨 액션 빼곤 영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뒷편 액션을 좀더 디테일하게 부각시켰어도 더 좋았지 않겠나 하는 아쉬움

제목 그대로 주인공 입장에서 보자면 아수라 그 자체입니다.
와이프는 아프지, 아파서 비리를 저질렀는데 그게 발목이 되어서 검찰의 이중첩자가 되어야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판,
결국 끝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제목 그대로의 아수라 입니다.
본인이 어쩌지도 못하게 처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황정민의 이복동생과 결혼했던 훨씬 전부터 개같은 인생이 되어버린 거겠죠.
결론은 사랑을 하더라도 연인만 보고 결혼할 게 아니다 라는? ^^;

그래서 영화제목이 아수라장입니다~

나랑 반대네;; 정우성 주연상탈만큼 연기 끝장이던데 그리고 아수라 엄청 재밌게봄 솔직히 내부자들 이상이었음 ㄷㄷㄷㄷㄷ 빠른전개도 그렇고 한국 역사에 남을 명작으로 뽑음

정우성욕을 하는데 그캐릭에 맞게 연기를 한건데~박수를 치질 못할망정 참 어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