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메가박스 관람 "쿵푸팬더3"

개봉하자마자 다음날 바로 메가박스 가서 쿵푸팬더3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쿵푸팬더 애니메이션은 전부 극장에서 관람을 했었네요 쿵푸팬더 1,2 전부다요.
사실, 뻔한 스토리 예상되는 시나리오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그 뻔한 스토리와 시나리오 예상에 빗나가는 연출을 볼 때 재미를 느끼고
또 뻔하지만 잼있다 라고 느끼는게 쿵푸팬더의 매력인 것 같아요.
이번에도 역시 쿵푸로 이뤄지는 스토리고
기존작들보다 더 과감하게 중국 이라는 나라 그리고 중국 무술에 대한 것들
혹은 아예 대놓고 쿵푸팬더는 중국영화라는 생각이 들정도라는거죠.

허나, 너무 유쾌하고 잼있는 영화라고 할까요? ^^
같이 온 커플들, 남자 중학생 8명, 남남 커플, 어르신 부부
모두가 유쾌하게 같이 웃으며 영화관을 나서는 모습이 좋아보였더랬죠 ㅋㅋㅋㅋ

1편 2편 국내에서 전부 400백만 500백만을 이뤄낸 영화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여인영이라는 미국 재미교포 감독과 잭 블랙이 내한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에 4살에 가게 되신 분이라고 하더군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회사에 입사해서 다양한 연출과 경험을 쌓으신 분이시죠.
미국에서 한국에 대한 영향은 많이 받지 못했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의 정서적인 영향과 다른 많은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준 지인들이 좀 많았다면

한국의 문화 혹 쿵푸팬더에서 중국을 알리는 쿵푸와 중국에 대한 모든 배경을 보여주고 있었다면
한국 고유 무술이나 태권도 그리고 한국만의 또 아름다움이 있는 것들을 멋지게
승화시켜 만들었다면 할리우드 영화지만, 한국을 느낄 수 있는 획기적인 애니메이션이 될 수 있었겠다
라고 개인적인 생각도 들었으니까요.

그럼 이번 주말에는 쿵푸팬더3 어떠세요?
어짜피 고를만한게 별로 없습니다 ㅋㅋㅋㅋ
레버넌트 안보신분들이라면 아래 제가 남긴 후기 참고 하시고 보시면 되고
오빠생각과 로봇소리는 전혀 땡기질 않구요 ㅋㅋ
내부자들 히말라야나 셜록은 이제 상영 끝자락이니까요.

그럼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