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한국영화가 그렇듯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을거란 생각으로 별 기대 없이 보러 갔습니다.
근데 이게 어찌된일인지.............. 재밌네요. 엄청. 매우.
두시간 삼십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조선의 역사를 기반으로 관상가라는 픽션을 더한 점이 매우 신선했었어요.
특히 최근 역사 속의 인물만을 가지고 별 소설을 써재끼는 것이 유행이 된 작품들만 보다가 이 작품을 보니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보는 재미가 쏠쏠할 거라고 생각해요.
여튼......... 볼만합니다.
이정재 분량 더 넣어서 개봉한다던데 보러갈려고요.
이정재 섹시함.................
세쿠시섹쿠시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