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 절개와 자연분만의 차이는 먼가요?

제왕절개는 진통없이 배를 가르고 애기 낳는것입니다

자연분만.. 고통스럽죠. 산고라 하잖아요..
머 30분만에 쑴뿡^^ 낳았다는 전설적인 얘기(와이프 친구가 예전에 그랬죠)도 있지만
10시간 넘게 사투를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고
보통 몇 시간은 낳아본 사람만 안다는 고통을 겪습니다.
반면 제왕절개는 마취하고 아이 꺼내는 거니까 통증은 심하게 느끼지 않아도 되죠.
하지만 제왕절개도 수술이라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고 수술 후엔 통증이 상당히 계속된다고 합니다.
자연분만하면 고통스럽게 낳아야 하지만 몇시간 후면 바로 퇴원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릅니다.
수술한 사람들이 나중엔 자연분만 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되죠.
근데 아내분이 제왕절개를 생각하고 있다면 이미 다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인데..
산부인과에서 다 알려주잖아요..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은 건가요? 정말 몰랐다면 좀 더 관심을 가지셔야 할 듯요.

산고가 무서운거겠죠? 
그치만 수술후 회복도 늦고 출산후가 고통스럽답니다
비오면 근질근질 ^^

정확히 말하면...
자연적이냐, 인위적 출산이냐 차이가 발생하죠
사실 고통의 크기는 둘다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고통이 100 이라면)

자연분만의 경우에는 짧은 시간 100의 고통이 오는거라 보시면 되고,
제왕절개의 경우에는 길게 100의 고통을 나눠서 느끼는 것이고,

제왕절개의 경우에는 입원기간이 늘어나고,
산후조리를 못하면 후유증이 큰 부분, 흉터가 생기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의료행위를 비교해 보아도 자연분만이 앞도적으로 많으나,
한국의 경우에는 의료수가가 2~3배 차이나기 때문에 제왕절개를 추천하죠.

첫아기 때 진통시간 40시간였고 둘째 때 8시간였어요.
소리도 안 내고 참았더니 담당 의사샘이 아직도 안 낳았냐면서 퇴근하시고 출근해서도 아직도냐며 들렸다 가시고..
그래도 좋은 병원 만나서 자연분만했어요.
제가 다니던 병원 병실에서는 10에 8은 자연분만였어요.
정말로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면 자연분만을 유도해줘서 지금 생각해도 이런 좋은 병원을 알게 된 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허나 돈만 밝히는 병원 같은 경우는 병실에 10에 8~9명은 제왕절개더라구요..

지인이 그 병원에서는 진통 조금만 오래해도 위험하다며 제왕절개로 돌려버리더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지인분은 첫째는 자연분만였고 둘째는 제왕절개였는데 제왕절개가 분만 후 회복시간도 길고 3달이 지났는데도 수술자리가 근질거린다고 하더군요..

모유수유 측면에서도 자연분만이 좋구요..

그리고 요즘은 무통주사 맞으면 자궁문이 7~8cm 까지 아프지 않고 열린다고 해요..

아무튼 여러모로 좋은 자연분만으로 순산하시길 바래요.

보충설명을 하자면 비싸고 싸고의 차이

제왕절개는 출산후 회복이 너무 안좋습니다

거기다 상처가 잘낫지않는분이면 일년이상 흉자리가 가렵고 힘듭니다

왠만하면 자연분만하시는게 회복도 빠르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