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17년 만에 최수종을 다시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백성현은 최수종의 아역을 두 번 맡은 적 있다. 2002년 ‘태양인 이제마’와 2004년 ‘해신’을 통해서다. 이날 백성현은 “최수종 선배를 마지막으로 봤던 게 ‘해신’ 때였다. 그때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그때 이후로 한 번도 못 뵀다. 이번에 오랜만에 뵀는데 선배님도 절 기억해주시고 신기해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이 ‘두 아이 아빠가 돼서 아직까지도 연기하고 있냐’고 물어보시더라.(웃음) 첫 대본 리딩 때가 생각난다. 리딩인데도 다들 몰입하면서 했고, 정말 연기에 진심인 분들만 계셨다. 함께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있다. 짧게 나오긴 하지만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부남이엇구나 싱글인줄알앗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