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개구리
우물안 개구리 그 이름만 들어도 무슨 뜻을 담고 있는지 알고 계시지요?
오늘은 우물안 개구리의 예화를 통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물안 개구리는 어느 한 분야가 아닌 모든 부분에서 적용이 가능하니
교육상 참 좋은 예화 같아요. 알고계신분도 많겠지만 이야기 해드릴께요~
우물안 개구리
아주 아주 큰 강에서 놀던 개구이 한 마리가 어느 날 우물가에 이르렀답니다
그놈은 분병 나그네였을 것입이다. 우물 속으로 들어간 개구리는
그곳 토박이 개구리한테 자신을 소개했답니다
"나는 아주 아주 큰 강에서 왔소."
그러자 우물 안 토박이 개구리가 묻기를,
"큰 강이라? 큰 강이라니 그게 무슨 뜻이오? 그게뭐요?"
큰 강에서 온 나그네 개구리가 말하기를,
"아하, 그건 말로 설명하기가 정말 난감하오.
당신은 이 우물에서 한 번도 벗어나본 적이 없질 않소.
이 우물은 아주 조그마한 것이오. 그렇지만 내 한 번 해보리다."
우물 안 토박이 개구리는 껄껄껄 웃었답니다
"이 우물보다 더 큰 게 있다는 소릴랑은 내 생전 들어보질 못했소.
그래, 당신네 그 강은 얼마나 크오?"
토박이 개구리는 우물 안 넓이의 한 삼분의 일쯤 펄쩍 뛰어보이면서 말하기를,
"이만큼 되오?"
큰 강에서 온 나그네 개구리가 껄껄껄 웃었답니다
"천만에요, 선생."
그러자 토박이 개구리는 우물 안 넓이의 한 삼분의 이쯤 다시 펄쩍뛰어 보이면서 말하기를,
"이만큼 되오?"
그리곤 다시 우물 안 넓이의 삼분의 삼을 완전히 펄쩍 뛰어보이면서 말하기를,
"자, 우리 우물은 이렇게 넓소."
그런데도 큰 강에서 온 나그네 개구리는 말하기를,
"도저히 설명하기가 불가능하오. 그건 양의 문제가 아니라 질의 문제요.
아주 아주 광대하단 말이오. 아예 경계도 없소!"
우물 안 토박이 개구리가 화를 벌컥내며 말하기를,
"당신은 정말 미쳤거나 아니면 철학하는 개구리거나,
그것도 아니면 새빨간 거짓말쟁이군. 빨리 여기서 꺼져버리시오!
말도 안 되는 소릴 지껄여도 유분수지!"
진리는 사람의 차원으로 끌어내려질 수 없답니다
오직 사람이 진리의 차원으로 올라가야만 합니다
2천년전 하나님만을 믿던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나타나 예수님은
우물안 개구리 같았던 유대인들 눈에는
미쳤거나 철학하거나 거짓말쟁이로 보였겠죠?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