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중학교 선생님인데
이전 학교에서 학폭으로 피해 보던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학교에 진학을 했으며, 이전 학교에서의 학폭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합의를 안해도 피해를 보지 않으니까)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퇴학도 안됨
말을 듣지 않아도 제재를 할 수 있는 수단은 벌점 뿐
벌점을 받아도 큰 피해가 없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너 벌점 몇점 준다" 라고 얘기하면
학생은 "왜? 벌점 더 많이 주지?" 이러면서 조롱이나 함
교육 수준이 이전에 비해 너무 떨어져서
중학생이 곱하기도 못하고 받아쓰기 시험을 봐야하는 수준
근데 그 받아쓰기조차 아동 학대라며 막아놓음
칭찬 스티커처럼 박탈감을 느끼기 때문에 아동학대 입니다
당연히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가하는 위력은 없어지는게 맞다만
선생들 팔 다리 다 잘라놓으니 우리나라 교육이 얼마나 퇴보하고 학생들 수준이 하향 평준화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골 고등학교도 있었는데 전교생 중에 수능을 보는 사람이 10명도 안된다고 했음
왜냐하면 농어촌 전형으로 수시 쓰면 대학교에 쉽게 가니까
그리고 재수 하면 된다는 마인드
재수는 농어촌 전형 수시가 안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