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시작할게요.
전편에 말씀드렸듯이 우리가족은 그때까진 아직 사태의 심각이라고 해야하나
전편에 말씀드렸듯이 우리가족은 그때까진 아직 사태의 심각이라고 해야하나
전혀 공포심마저 느끼지 못했어요
집에대한 공포감같은게 처음 생긴일은 그후로 1주일정도 지나서 연달아일어났어요
어두워지기전? 노을질때쯤이었는데
그집이 해가 잘 안드는 집이라 저녁되기 전부터 좀 어둡다는 느낌이거든요
아빠는 가게에서 안오셨고, 오빠는 학원갔다 친구집에 간날
집에대한 공포감같은게 처음 생긴일은 그후로 1주일정도 지나서 연달아일어났어요
어두워지기전? 노을질때쯤이었는데
그집이 해가 잘 안드는 집이라 저녁되기 전부터 좀 어둡다는 느낌이거든요
아빠는 가게에서 안오셨고, 오빠는 학원갔다 친구집에 간날
엄마랑 저랑 둘이 거실에서
엄마는 쇼파에 앉아있고, 저는 쇼파앞 탁자에 앉아서
엄마가 제 머리를 묶어주면서 티비를 보고있었어요
탁자에 양반다리하고 앉아있는 제가 엄마한테
"엄마 탁자가 밑에서자꾸 쿵쿵거려" 라고 했대요
엄마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고는 밑에 층에서 뭘 하는가보다 하고 저한테 말씀하셨대요
그러고 제머리를 다 묶어놓고 티비를 보셨대요
한 5분쯤 지나 제가 또 "엄마 탁자가 자꾸 쿵쿵거린다니깐" 하고 말했대요
엄마는 "그러면 그냥 탁자에서 내려와서 쇼파에 앉으면 되지않니" 하고
탁자에 양반다리하고 앉아있는 제가 엄마한테
"엄마 탁자가 밑에서자꾸 쿵쿵거려" 라고 했대요
엄마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고는 밑에 층에서 뭘 하는가보다 하고 저한테 말씀하셨대요
그러고 제머리를 다 묶어놓고 티비를 보셨대요
한 5분쯤 지나 제가 또 "엄마 탁자가 자꾸 쿵쿵거린다니깐" 하고 말했대요
엄마는 "그러면 그냥 탁자에서 내려와서 쇼파에 앉으면 되지않니" 하고
다시 티비를 보셨구요
근데 그 후 제가 꼼짝도 안하고 탁자에 앉아있더래요
엄마는 제가 삐져서 그러나보다 하고 제 이름을 부르시고 제 팔을 잡았대요
저는 대꾸도 안하고 티비만 보고 있는데,
근데 그 후 제가 꼼짝도 안하고 탁자에 앉아있더래요
엄마는 제가 삐져서 그러나보다 하고 제 이름을 부르시고 제 팔을 잡았대요
저는 대꾸도 안하고 티비만 보고 있는데,
그 순간 제 팔을 통해서 쿵! 하는 느낌이 전해졌대요
바닥에 있는 엄마의 발은 안느껴지는 진동이..
탁자랑 저만 쿵!하고 울리는 듯한 느낌이었대요
그러고는 순간 엄마가 탁자 밑에 뭔가가 있나
바닥에 있는 엄마의 발은 안느껴지는 진동이..
탁자랑 저만 쿵!하고 울리는 듯한 느낌이었대요
그러고는 순간 엄마가 탁자 밑에 뭔가가 있나
혹시 커다란 짐승이라도 든것아닌가 하는
엉뚱한 생각을 순간하시고는 '탁자밑을 보아야겠다' 는 생각을 하셨대요
탁자는 낮았고 나무였어요
엉뚱한 생각을 순간하시고는 '탁자밑을 보아야겠다' 는 생각을 하셨대요
탁자는 낮았고 나무였어요
둥그런 나무판자를 밑에 네모난 나무가 바치고있는데
탁자밑에 8센치정도만 공간이 뚫려있는 그런 탁자였어요
처음엔 그냥 다리를 벌리고 손을 탁자에 댄체 고개를 숙여서 탁자밑을 슬쩍봤는데
검은게 왔다 갔다 거리다가
탁자밑에 8센치정도만 공간이 뚫려있는 그런 탁자였어요
처음엔 그냥 다리를 벌리고 손을 탁자에 댄체 고개를 숙여서 탁자밑을 슬쩍봤는데
검은게 왔다 갔다 거리다가
손에 쿵하는 느낌이 전해지더래요
엄마는 너무놀라서 악!소리를 지르며 저를 데리고 티비쪽으로 몸을 피하셨대요
그러고 천천히 멀리 떨어져서 탁자 밑을 보려고 엎드리셨는데
순간 시커먼게 확 튀어나와 엄마를 덥치셨대요
엄마는 순간 눈을감고 허공에 팔을 휘저으면서
엄마는 너무놀라서 악!소리를 지르며 저를 데리고 티비쪽으로 몸을 피하셨대요
그러고 천천히 멀리 떨어져서 탁자 밑을 보려고 엎드리셨는데
순간 시커먼게 확 튀어나와 엄마를 덥치셨대요
엄마는 순간 눈을감고 허공에 팔을 휘저으면서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셨대요
그러시다 정신이 빠져서 거실에 저를 두고 기어서 안방으로 도망을 가셨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나와 저를 챙기고 집에 있던 막대기 같은걸 집어와서
그러시다 정신이 빠져서 거실에 저를 두고 기어서 안방으로 도망을 가셨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나와 저를 챙기고 집에 있던 막대기 같은걸 집어와서
거실 곧곧을 샅샅히 뒤졌는데
그 검은것은 온대간대 없고 형체도 없더래요
저한테 그것을 봤냐고 어디갔냐 물으니
그 검은것은 온대간대 없고 형체도 없더래요
저한테 그것을 봤냐고 어디갔냐 물으니
제가 손으로 가르키는 곳은 탁자밑... (저는 지금 그일을 기억못하지만)
그 후에 오빠가 오고 아빠가 와서 탁자밑이랑 온 가족이 집곳곳을 찾아다녔지만
그 검은물체의 정체는 알 수 없었고, 결국 흐지부지 그 일이 끝나고
이틀후 해가 저물고 깜깜해질때쯤 일이에요
그 후에 오빠가 오고 아빠가 와서 탁자밑이랑 온 가족이 집곳곳을 찾아다녔지만
그 검은물체의 정체는 알 수 없었고, 결국 흐지부지 그 일이 끝나고
이틀후 해가 저물고 깜깜해질때쯤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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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져서 잘라서 올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