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황선홍.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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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올림픽을 보면서 축구를 못보게 만들어 버렸네요.

올림픽 축구 잘하던 못하던간에 그래도 올림픽 보면서 축구를 본다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그걸 뺏어버렸네요.

이런 참사를 일으키고도 황선홍 감독은 대전 구단에 취임했고 정몽규 회장은 철판 깔고 끝까지 버티고 말이죠.

하필 져도 엄청난 약체인 인도네시아한테 졸전끝에 승부차기까지 가서 지는 개망신을 당하고 진짜 할말이 없네요.

정몽규 회장은 월드컵 탈락해도 버티려나요? 정말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