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마트폰 대전 시작한다

  • LV 15 아들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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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9.02.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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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폰 대전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20일 미국에서 올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공개하는 데 이어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가 24일 개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역성장을 시작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누가 주도권을 쥐고 갈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S10 등 올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갤럭시S10은 내달 8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중추 역할을 할 전략 제품이다. 국내 이통사들은 오는 25일부터 갤럭시S10 사전예약을 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10의 출고가는 기본 128GB 모델이 105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10의 5G 버전과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SDC(삼성 개발자 회의) 2018’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접은 상태에서 4인치대, 펼치면 7인치대 화면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MWC보다는 언팩에 집중해 세계 1위의 자존심을 세우는 동시에 차별화도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언팩에 집중하는 반면 다른 경쟁사들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 승부수를 던진다. LG전자와 화웨이, 샤오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신제품 공개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LG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V50 씽큐(ThinQ) 5G, G8 씽큐를 동시에 공개한다. 또 중가대와 실속형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플래그십 V와 G, 중가대 Q, 실속형 K 등 한꺼번에 공개해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선택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또 LG전자는 폴더블폰이 아직 시장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듀얼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외신 등에서는 이 듀얼 디스플레이가 모듈 형태로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도 MWC 2019에서 신제품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5G 신제품, 폴더블 신제품 등이 공개할 것을 보인다. 샤오미도 같은 날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 예정인데, 5G 스마트폰 ‘미믹스3 5G’가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오포도 5G 스마트폰, 폴더블 스마트폰을 MWC 2019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MWC2019에서 올해 스마트폰 트렌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신제품에 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홀 디스플레이란 스마트폰 전면에 카메라 구멍만 내고 나머지는 전부 화면으로 채우는 형태를 말한다. 홀 디스플레이는 전면 화면 외 면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중국에 출시한 갤럭시A6s에 처음으로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바 있다. 화웨이도 지난해 12월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노바 4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러 제조사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지만 메인스트림은 기존 형태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5G 스마트폰은 누가 1000달러(100만원) 이하로 내놓을 것인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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