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엣지-아이폰 6S+, 6m 높이에서 낙하테스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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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6.03.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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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공개된 갤럭시 S7 엣지(왼쪽)와 아이폰 6S 플러스의 낙하 테스트에서 아이폰 6S 플러스가 좀 더 충격에 잘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 | 유튜브 화면 캡처

매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나오면 해외에서 각종 가혹테스트 영상이 공개되곤 한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그러한 테스트가 진행돼 유튜브에 결과가 공개됐다. 
유튜브에 올라온 테스트 영상은 삼성전자가 11일에 출시하는 갤럭시 S7 엣지와 비슷한 크기의 아이폰 6S 플러스의 낙하 테스트 영상이다. 진행자는 먼저 사용자들이 빈번하게 떨어뜨리는 허리 높이를 기준으로 스마트폰 2대를 각각 세로로 세워 떨어뜨리는 것으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처음 떨어뜨렸을 때에는 두 제품 모두 약간 눌린 자국만 났을 뿐 디스플레이가 깨지지 않았고, 모든 터치 조작과 앱 실행이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다음으로는 두 대의 스마트폰을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한 뒤 역시 같은 높이에서 떨어뜨렸다. 이 때 디스플레이는 위쪽을 향하도록 했다. 이 2번째 낙하에서도 약간의 스크래치만 났을 뿐 2대 모두 디스플레이가 깨지지 않았다. 
3번째 낙하 테스트에서는 화면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한 뒤 마찬가지로 허리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뜨렸다. 하지만 이 3번째 낙하에도 두 제품 모두 디스플레이가 깨지지 않았다. 
이에 진행자는 낙하지점을 머리 높이로 높여 4번째 낙하 테스트를 시도했다. 스마트폰의 방향은 처음처럼 세로로 떨어뜨렸다. 이번에는 결과가 달랐다. 갤럭시 S7 엣지의 뒷면이 금이 갔다. 다만 갤럭시 S7 엣지의 전면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깨지지 않았고, 터치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후면 재질의 경우 아이폰 6S 플러스는 알루미늄 소재 하우징인데 반해 갤럭시 S7 엣지는 강화유리 같은 재질로 돼 있어 이 테스트처럼 떨어뜨릴 경우 뒷면이 파손될 가능성이 좀 더 있다. 
5번째 테스트는 머리 높이, 수평 방향에 디스플레이가 위쪽이 향하도록 한 후 떨어뜨렸다. 이미 금이 간 갤럭시 S7 엣지의 뒷면은 재차 충격이 가해지자 거미줄처럼 전체적으로 금이 갔다. 
6번째 테스트는 머리 높이에서 디스플레이를 아래쪽으로 향해 떨어뜨렸다. 아이폰 6S 플러스는 흠집이 나긴 했지만 디스플레이가 여전히 깨지지 않았다. 뒷면에 잔뜩 금이 간 갤럭시 S7 엣지의 디스플레이가 깨지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머리 높이에서의 낙하에도 갤럭시 S7의 디스플레이는 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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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디스플레이가 쉽게 깨지지 않자 테스트 진행자가 3미터 높이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제공 | 유튜브 화면 캡처

결국 진행자는 사다리를 가져와 10피트(약 3m 4.8cm) 높이에서 다시금 낙하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러나 두 스마트폰 모두 세로 방향 3m 높이의 낙하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가 깨지지 않았다.
승패는 8번째 낙하 테스트에서 가려졌다. 디스플레이를 아래쪽으로 한 3m 높이 낙하에서 갤럭시 S7 엣지의 전면 디스플레이가 금이 간 것이다. 반면 아이폰 6S 플러스는 여전히 깨지지 않았다. 단, 금이 간 갤럭시 S7 엣지도 터치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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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의 낙하 테스트 끝에 금이 간 갤럭시 S7 엣지 디스플레이 제공 | 유튜브 화면 캡처

갤럭시 S7 엣지의 디스플레이가 먼저 깨졌지만 낙하 테스트는 끝나지 않았다. 진행자는 높이를 2배 올려 20피트(약 6m 9.6cm)에서 재차 떨어뜨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이폰 6S 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깨지지 않았다. 
이런 낙하 테스트의 경우 각도와 지면 재질 등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한두 대의 결과를 놓고 좋고 나쁨을 주장하기 어렵다. 그러나 6m가 넘는 높이에서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깨지지 않은 점, 그리고 총 9번의 낙하 테스트를 견뎌냈다는 점에서 아이폰 6S 플러스의 디스플레이 패널 내구성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 두 스마트폰의 낙하 테스트 영상은 3월 1일에 공개돼 4일 오전 7시까지 61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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