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퀵 커버' 공개에 이어 SNS 카드뉴스도 만들어]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5'의 페이스북 공식 채널을 12일 개설하고,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 등을 암시하는 10컷의 '카드뉴스'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날 오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일 G5에 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글과 영문 등의 언어를 동시에 운영하는 페이스북 카드뉴스 첫 번째 컷에는 'Hey, check this out! Ever seen a phone case like this?(이것 좀 봐! 이런 스마트폰 케이스를 본 적이 있어?)'라는 문구가 대표 이미지로 나와 있다.
또 'I loved the case because it automatically switched of the display when I closed the cover(스마트폰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등 G5의 일부 기능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LG전자는 전날 'ALWAYS ON DISPLAY(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전용 케이스인 'Quick Cover(퀵 커버)'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장착한 G5는 기존 스마트폰처럼 케이스를 열지 않아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퀵 커버 창을 통해 시간과 요일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와 SNS 등 다양한 알림 여부를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페이스북과 이미 공개된 영상 등 그동안의 실루엣을 통해 본 G5는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이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의 액정이 어둡게 꺼져있는 반면, G5는 어둠 속에서도 퀵 커버 창의 아이콘이 은은하게 켜져 있다.
한편, LG전자 G5는 MWC 개막 하루 전날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동시 출격한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을 MWC에서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