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할 예정인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5' 전용 케이스 '퀵 커버'를 11일 공개했다. 퀵 커버는 G5의 '올웨이스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를 보여주는 데 최적화된 전용 케이스다.
올웨이스 온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으로 시간, 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소비자 패턴을 고려한 G5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사용자는 퀵 커버 창을 통해 시간, 요일,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알림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커버 앞면 전체에 터치 기능을 적용해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전화를 받거나 거절하고 알람 제어도 할 수 있다. G5 디자인과 어울리도록 메탈 느낌의 매끈한 필름과 반투명 소재를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프리미엄폰 'V10'의 세컨드 디스플레이 기능을 G5에서 더욱 키운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하루에 시간이나 메시지 확인을 위해 화면을 켰다 끄는 횟수가 150회 이상"이라며 "올웨이스 온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습관을 바꾸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출처 :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