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업로드 100Mbps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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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6.02.10 11:25

오는 3월 기술 적용된 단말 출시되면 최대 112.5Mbps 속도 구현

 

LG유플러스가 다음달부터는 롱텀에볼루션(LTE) 업로드 속도를 지금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서비스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동영상이나 가상현실(VR) 콘텐츠도 불편없이 업로드해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고 수준인 112.5Mbps로 제공하는 업링크주파수 묶음(CA)기술과 주파수 대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64쾀(QAM)기술을 동시에 상용 LTE망에 적용할 준비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두 기술이 모두 적용된 신제품 스마트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업링크CA는 LTE 업로드 주파수를 묶어 전송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이 기술을 활용하면 LG유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2.6㎓ 주파수의 50Mbps 업로드 속도와 800㎒, 2.1㎓ 대역의 25Mbps 업로드 속도를 합쳐 최대 75Mbps까지 업로드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업로드 100Mbps 속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완료했다고 알리고 있다.
여기에 LTE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64쾀 기술을 적용해 전송효율을 높이면 기존 대비 50Mbps이던 LTE 업로드 속도를 2배 이상 빨리진 최대 112.5Mbps로 끌어올릴 수 있다.이를 통해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이나 고화질 영상 등을 더 빠르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업링크 CA와 64쾀이 적용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3월 이후면 별도의 설정 없이 112.5Mbps 속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강정호 네트워크기술부문장은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와 균형을 맞춰 업로드 속도 역시 대용량 영상 서비스를 고객들이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링크 CA와 64쾀 기술을 동시에 상용화했다"며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고 또 적용함으로써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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