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대신 LTE 데이터, 스마트폰.. 달라진 설 풍속도

  • LV 8 air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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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6.02.07 17:26

올해 설 연휴에는 자녀나 조카들에게 세뱃돈 대신 스마트폰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예전에는 100만원에 육박하는 스마트폰이라 부담이 컸지만 최근에는 중저가폰이 큰 인기를 끌면서 1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도 많아졌다. 7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공시한 휴대폰 지원금에 따르면 1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저가 스마트폰이 눈에 띈다. 특히 월 2만9900원(부가세 별도)만 내면 되는 최저가 요금제를 이용해도 지원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모델도 많아 합리적인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SK텔레콤 모델들이 데이터쿠폰 구매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5'다. 올해 2016년형 갤럭시A5가 나오면서 2015년형 갤럭시A5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지원금도 요금제 상관없이 3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어 실제 구매가격이 통신사 상관없이 6~8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갤럭시A5'는 지난해 중저가폰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중 하나인 인기모델이다.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화웨이 Y6를 추천할만하다. 'Y6'는 출고가가 15만4000원에 불과해 지원금을 받으면 휴대폰 가격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Y6'는 0/70 인터넷 전화로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FM라디오를 데이터 소비없이 청취할 수 있어 장년층에 '효도폰'으로 인기다.

KT 가입자는 갤럭시맥스나 G3 비트 등을 10만원대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K10도 KT 고객은 최저가 요금제를 이용해도 17만6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7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휴대폰 대신 휴대폰 데이터를 선물할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설을 맞아 'T데이터쿠폰'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데이터 100MB를 추가로 제공한다. 홍보모델인 설현을 내세운 세뱃돈 봉투도 준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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