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잘 이용하면 설 연휴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설 명절 음식을 저렴하게 사고 세뱃돈도 현금이 아닌 모바일 데이터로 줄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땐 보편화 된 사물인터넷(IoT)으로 보안도 실시간으로 챙길 수 있다.
모바일을 이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고향에 갈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U+내비 리얼'은 세계 최초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특히 별도로 지도를 내려받을 필요없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최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전국 주요 교차로에 실제 사진을 제공하는 '리얼 맵' 기능을 통해 처음 가는 길도 헤매지 않고 주행하는 길 그대로 안내받을 수 있다. 그밖에 그룹주행, 도착알림 기능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위치를 운전 중에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다.
SK플래닛의 대표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도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 T맵은 길안내 시 초당 프레임 재생수를 기존 7fps에서 25fps로 늘려서 기존 대비 3.5배 부드럽고 끊김 없는 길안내 화면을 제공한다. 주행 속도에 따라 시야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속도 반응형 지도 기술도 추가해 운전자에게 효과적인 시야도 확보했다. 선택 경로의 실시간 교통정보도 지도 위 바로 표출되도록 구현해 도로 정체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성능 개선에도 배터리 소모량을 기존 대비 10% 가량 줄여 스마트폰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장기간 설 연휴 동안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집안 보안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홈IoT(사물인터넷)의 경우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도어락 △플러그 △스위치 △홈CCTV 맘카 등의 서비스가 있어 연휴기간에도 집 안의 가전제품, 각종 기기를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갑자기 창문이 열리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와 장시간 집을 비울 때 누가 있는 것처럼 조명을 켜놓을 수 있는 원격 스위치,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료를 절감해주는 플러그 등으로 안전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 구석구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IoT 기반 홈CCTV도 명절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홈CCTV 맘카는 실내 사각지대가 거의 없고 인체감지 기능도 내장돼 있어 침입감지 알림 문자 서비스도 스마트폰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모바일 시대엔 유용한 선물도 바뀐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연휴 마지막 날인 2월10일 전에 T데이터쿠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SK텔레콤 모델인 설현의 세뱃돈 봉투를 제공해 T데이터쿠폰을 세뱃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T데이터쿠폰은 쿠폰에 기재된 용량만큼 스마트폰 데이터로 충정할 수 있는 선불형 데이터상품권이다. 최소 100MB부터 최대 5GB까지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까운 SK텔레콤 T월드 매장이나 편의점, 온라인·모바일 T월드에서 구매해 선물할 수 있다. 다만 사용은 SK텔레콤 고객만 가능하다. T데이터쿠폰은 요금제 변경 없이 필요할 때 데이터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이 잦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도 오는 2월11일까지 설 연휴 간 모바일지갑 '클립' 이용자가 지인들에게 연하장과 함께 경품을 증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클립 이용자가 지인들에게 올레웹툰마켓 작가들이 제작한 웹툰 연하장을 골라 경품과 함께 1인당 최대 10명까지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수신자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1,000원 교환권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모바일 기반 배달앱 서비스 배달의민족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명절음식 배달를 실시한다. 배달의민족의 신선식품 배민프레시는 최근 들어 명절음식 주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설맞이 명절 음식' 기획전을 설 기간 동안 연다. 소갈비찜, 돼지갈비찜, 한식잡채, 모둠전, 삼색나물, 떡국떡 등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음식을 판매한다. 음식은 저온 포장돼 냉장차로 배송된다. 주문은 스마트폰과 PC 둘 다 가능하다.
출처 :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