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과 연동되는 가상현실 카메라 앱·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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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6.02.04 17:31

삼성전자 ‘기어 360’ 국내 상표 등록… 실체에 촉각

상표 설명에 ‘액션캠’등 포함
내달 스페인서 공개 갤S7은
VR에 특화된 스마트폰 될듯
“VR 생태계 적극 강화” 평가
 

 

삼성전자가 최근 국내에서 ‘기어(GEAR)360’이라는 상표명으로 가상현실(VR)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혹은 VR 카메라 장비 관련 상표를 등록,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기어360이 오는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연동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와 있는 VR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어VR용 삼성 인터넷’ 등 웹 브라우저도 선보이며 VR 생태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특허청에 ‘기어360’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상표 설명에는 ‘내려받기 가능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다중프레임 뷰카메라’, ‘동영상 카메라’, ‘액션캠’ 등이 포함돼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상표가 스마트폰용 VR 카메라 앱이거나 소형 VR 카메라 장비, 혹은 두 가지 모두를 포함한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말 구글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VR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카드보드 카메라 앱’을 공개한 바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카드보드 카메라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VR 영상 촬영 후 구글의 VR 기기 ‘카드보드VR’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VR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 기어360이 VR 카메라 앱일 경우 카드보드 카메라 앱처럼 스마트폰으로 VR 영상 촬영 후 VR 기기 기어VR을 통해 감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부 외신들은 기어360을 VR 카메라 장비로 추정한다. 기어360이 지난 2014년 삼성전자가 선보인 VR 카메라 ‘프로젝트 비욘드’의 상용버전이며 MWC 2016에서 갤럭시S7과 함께 공개된다는 전망이다. 원반 형태의 프로젝트 비욘드는 내부에 여러 대의 소형 카메라가 탑재돼 360도 동시 촬영이 가능하다.다만 기어360이 갤럭시S7과 연동되는 VR 관련 서비스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태다.

일부 외신들은 기어360을 VR 카메라 장비로 추정한다. 기어360이 지난 2014년 삼성전자가 선보인 VR 카메라 ‘프로젝트 비욘드’의 상용버전이며 MWC 2016에서 갤럭시S7과 함께 공개된다는 전망이다. 원반 형태의 프로젝트 비욘드는 내부에 여러 대의 소형 카메라가 탑재돼 360도 동시 촬영이 가능하다.다만 기어360이 갤럭시S7과 연동되는 VR 관련 서비스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7이 VR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출시와 함께 이와 연동되는 VR 카메라 앱이나 장비를 선보인다면 VR 콘텐츠를 빠르게 확대, 최근 구글과 벌이고 있는 VR 콘텐츠 전쟁에서 강력한 무기를 얻는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어 VR용 웹 브라우저인 기어VR용 삼성 인터넷도 선보이며 VR 콘텐츠 생태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출처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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