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폰을 갤노트처럼' 변신케이스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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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6.01.22 21:32

삼성이 갤럭시S스마트폰을 갤럭시노트엣지로 바꿔주는 케이스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이 케이스를 장착하면 일반 삼성갤럭시폰에서도 S펜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어쏘리티는 16일 한국특허정보원(KIPRIS) DB를 인용, 삼성이 이같은 변신케이스 고안에 대한 한국특허청 특허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특허는 삼성이 2개 스마트폰 라인(갤럭시S시리즈와 갤럭시노트)을 더욱더 긴밀하게 만들려 한다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특허도면을 보면 이 케이스는 갤럭시S 스마트폰에 전면패널로서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음을 알 수 있다. 이 케이스 글래스 오른쪽은 곡면으로 돼 있어 갤럭시노트엣지의 모습을 띤다. 또한 이 패널의 홈버튼,이어폰,전면카메라,USB충전포트,마이크로폰 자리가 파여져 있어 스마트폰에 부착했을 때 꼭맞아 떨어지게 돼 있다.
이 케이스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그림에서 보듯 패널 오른쪽에 스타일러스가 들어가도록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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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일반 갤럭시폰을 S펜을 쓸 수 있는 갤럭시노트 (사진)로 변신시켜 주는 케이스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사진=삼성 

삼성이 갤럭시폰을 갤럭시노트로 변환시켜주는 케이스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S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한국특허정보원 

이 케이스를 장착하면 일반 스마트폰으로도 S펜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한국특허정보원 

삼성이 특허받은 갤럭시폰을 갤럭시노트로 변신시켜주는 케이스 측면. 사진=한국특허정보원

이에따라 이 특허받은 탈착식 케이스의 글래스패널은 디지타이저 역할을 하면서 일반 갤럭시폰을 S펜을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 단말기로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폰은 갤럭시노트보다 더 작고 가벼우며 갤럭시S노트의 앱과 모든 기술을 문제없이 소화하지만 삼성 스타일러스의 입력을 감지하지 못한다.) 이 케이스가 5,7인치 갤럭시 플러스용인지 일반 사이즈(5.1인치) 갤럭시S 스마트폰용인지는 불분명하다.
삼성은 현재 하이엔드스마트폰을 주력 갤럭시S시리즈(5.1인치화면)과 S펜을 포함한 파워유저용 패블릿 갤럭시노트시리즈(5.7인치화면)로 나눠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두 제품간의 경계가 다소 흐려지기 시작했다. 삼성은 갤럭시S시리즈에 갤럭시S6엣지플러스(5.7인치 화면)를 추가하면서 S펜을 빼고는 갤럭시노트와 똑같은 크기의 화면을 가진 제품을 내놓았다.

s펜을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5.사진=삼성

특히 삼성은 아직까지 유럽에서는 갤럭시노트5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는 삼성이 갤럭시노트제품 라인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한 것 아니냐는 억측까지 낳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갤럭시S7,갤럭시 S7엣지, 갤럭시S7플러스, 갤럭시S7엣지 플러스 등 4종의 단말기를 내놓는다. 즉 2종의 5.1인치 스마트폰과 2종의 5.7인치 패블릿이다.
삼성이 여기에 갤럭시노트시리즈를 포함시켜 5종의 단말기를 내놓을지, 아니면 갤럭시노트시리즈를 포기하려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삼성의 최신 특허는 4종의 갤럭시S시리즈 출시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출시 제품 모델상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은 제휴사인 일본 와콤사로부터 갤럭시노트용 S펜을 공급받고 있다. 이 펜은 터치스크린 디지타이저와 결합해 터치입력, 손바닥인식이 되지 않는 차별화된 스타일러스 입력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 드러난 삼성의 특허는 지난 해 3월에 출원됐다. 이에따라 삼성이 다음 달 열리는 스페인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 행사전 발표회장에서 갤럭시S7와 함께 이 제품을 보게 될지 모른다는 성급한 추정까지 나오고 있다.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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