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PC급 메모리 '괴물 스마트폰'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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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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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의 차기 스마트폰 ‘P9’이 무려 6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중국 IT 매체 마이드라이버스(MyDrivers)는 화웨이 P9의 세 가지 모델이 1월 중 열리는 최대 가전쇼 CES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P9 기본 모델은 5.2인치 스크린에 6GB 램을, P9 라이트는 5인치 스크린에 4GB 램을 탑재한다. P9 맥스는 소형 태블릿에 가까운 6.8인치 대화면 모델로, 6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시중에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6GB 램을 장착한 제품은 없었다. 애플 아이폰 6S가 2GB 램을,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가 각각 3GB, 4GB 램을 탑재했다. P9의 메모리 성능은 웬만한 노트북의 사양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 노트북이 8GB 램을 탑재한 사양을 선보이고 있다.
P9 시리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기린950으로 동일하다. 기린 950은 화웨이가 독자 개발한 AP로,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을 통해 2004년부터 반도체 개발에 착수해온 결과물이다. 이로써 화웨이는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생산한 AP를 탑재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올랐다.  앞서 외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P9은 듀얼카메라와 지문인식 기능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5000위안(한화 89만5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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