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폰의 반란.. 삼성'갤J' 하루 2000대씩 불티

  • LV 7 airwolf
  • 비추천 2
  • 추천 5
  • 조회 7488
  • 자유
  • 2016.01.01 09:44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smartphone&wr_id=54411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도 중저가 스마트폰 바람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등 국내·외 주요 제조사들의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이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J'는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이 집계한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지난달 첫 주 처음으로 10위권에 올랐다. 이후에도 7위, 6위로 순위가 상승하면서 3주 연속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갤럭시J는 37만4000원의 가격에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3000mAH 탈착형 배터리 용량 등의 기능을 앞세우면서 하루 평균 2000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30만원대 스마트폰 'LG클래스'도 출시 후 꾸준히 판매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11월 둘째 주 처음으로 국내 판매량 10위에 오른 후 6주 째 10위권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초저가를 앞세운 중국 제품도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화웨이의 'Y6'는 출시 1주일 만에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섰다. Y6는 15만4000원의 출고가로, 보급형 스마트폰 중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대로 소비자 끌어모으기에 나선 상태다.

국내 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의 흥행 바람은 지난 9월 출시된 TG앤컴퍼니의 '루나'(LUNA)를 계기로 본격화했다. 루나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5만대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 1~11월 50만원 이하 중저가 스마트폰의 국내 판매 비중은 33.3%로 지난해 같은 기간(21.5%)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어 당분간 중소형 스마트폰 인기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은 낮아지고 기능은 프리미엄급인 중저가 보급형 제품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추천 5 비추천 2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