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베풀어주신 호의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것이 등장하는 '스마트'한 시대, 이렇게 뻔한 '단체문자'는 보내봤자 성의 없다는 핀잔만 듣는다. 시대가 원하는 센스를 겸비한 송구영신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모바일 메신저로 보내는 '크리스마스 인사'
국내에서 가장 사용자 수가 높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만든 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콘텐츠 검색기능에 '#메리크리스마스'라고 검색하면 귀여운 그림이 담긴 크리스마스카드가 등장한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한 이모티콘도 여럿 등장했다. '어바웃 크리스마스(About Christmas!), 이 순간을 위한 이모티콘'이라는 특별 창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이모티콘에는 귀여운 크리스마스 인사가 가득하다.
그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케이크 등 선물과 함께 카드를 보낼 수도 있다. 상품을 고른 뒤 선물을 보낼 때 카톡 친구를 선택하면 상품 주문과 함께 귀여운 메시지카드 작성이 가능하다.
◇ 모두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타그램
정사각형 모양의 사진을 올리는 것이 보편적이었던 인스타그램은 점차 동영상이 인기 콘텐츠가 되어가고 있다. 가수 김준수는 소속사인 씨제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리크리스마스 #서프라이즈영상 #역대급 수줍 시아 #움짤 대신 등의 태그와 함께 인사 동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드라마인 '응답하라 1988'의 막내, 김설양(극중 진주 역) 또한 인스타그램에 깜찍한 크리스마스 인사 동영상을 올렸다. 손 키스와 함께 짧은 춤이 담긴 이 영상은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그러나 연예인들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라는 법은 없다. 1대1 아닌,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는 것이 제격. 조금은 어설프더라도 직접 찍은 짧은 영상과 함께 정성 가득 담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