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플렉스 시리즈가 아닌 새 커브드(곡면)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래스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블래스에 따르면 LG전자는 단말기 상단에 휘어진 화면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만든 갤럭시노트엣지의 경우 기기 오른쪽에 곡면 화면이 도입된 반면 LG전자 제품은 화면 상단이 휘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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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LG전자는 단말기 전체가 휘어지는 곡면 플렉서블 스마트폰으로 G플렉스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뒷면에 발생하는 흠집을 자동으로 복구해주는 ‘셀프힐링’ 기능 등이 주목을 받았으나 과도기적 제품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G플렉스2는 발열 논란에 휩싸인 퀄컴 스냅드래곤810을 채용해 최적화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이에 LG전자는 내년 CES에서 G플렉스3를 선보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G플렉스2가 올해 1월 초 CES에서 공개됐던 점을 감안하면 LG전자가 CES에서 해당 제품을 발표하지 않을 경우 일정상 G5 전에 출시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