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케이스, 혹평 속 국내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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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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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혹평을 받고 있는 애플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가 국내 출시를 눈 앞에 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아이폰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전날 전파인증을 받았다. 보통 전파인증을 받고 2~3주 뒤 제품이 출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가 다음달에는 국내에도 판매될 전망이다.

아이폰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애플이 최초로 선보인 보조배터리 겸용 케이스다. 하지만 후면 가운데 부분이 불룩 튀어나온 데다 배터리케이스로 아이폰이 100% 충전이 아닌 72% 가량만 충전된다. 그럼에도 가격이 99달러(약 12만원)에 달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셔블과 인터뷰에서 “나는 그것(돌출된 부분)을 ‘혹’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쿡은 “사용자 입장에서 알게 될 거다. 다른 케이스를 사용해본 적은 있나?”라고 반문하며 다른 업체들의 케이스는 아이폰을 탈착하는 데 상당한 힘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이를 개선한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에는 훌륭한 통찰력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쿡의 발언을 곧이 그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애플은 최근 매직 마우스2의 경우 충전포트를 하단에 탑재해 마우스를 충전하면서 쓸 수 없게 했고, 애플 펜슬 역시 아이패드 프로에 꽂아서 충전할 경우 다소 이상한 모습이 연출돼 이에 대한 비난이 나오고 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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